토트넘 아스날 맨유가 나란히 시드 배정받은 가운데 궁금증을 유발하던 조추첨..
토트넘 vs 볼프스베르거
맨유 vs 레알 소시에다드
아스날 vs 벤피카
그 외의 관심가는 조.
슬라비아 프라하 vs 레스터 시티
릴 vs 아약스 ...
토트넘과 붙는 볼프스베르거란 팀은?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팀.1931년 창단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쭉 오스트리아 2부에서 머무르다가
2011~12시즌에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로 승격. 작년에 4위를 차지해 20~21시즌 유로파에 참여했지만 현재 순위는 12팀이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4승 1무 5패로 7위를
기록 중.. 참고로 영국 런던에서 비행기로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이동함. 팀을 대표하는 선수는 19~20 시즌 20골 이상 기록한 숀 바이스만이지만 올해 8월 레알 바야돌리드로 이적.
맨유와 붙는 레알 소시에다드 는?
이천수가 한 때 활약했던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샤, 꼬막에 가려져 있지만 12~13 시즌 4위를 한 뒤로 꾸준히 중상위권과 중위권을 오가며 리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던 팀. 현재 라 리가에서 계속 1위를 차지하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를 거두며 꼬마에 밀려 2위를 기록 중. 유로파 비시드 팀 중 가장 강팀으로 여겨지는 팀. 주요 선수로는 디에고 요렌테, 포르투, 그리고 맨유에서 활약하던 야누자이와 맨시티에서 활약하던 다비드 실바 등이 있다. 여러모로 비시드 팀 중 가장 경계해야 할 팀.
아스날과 붙는 벤피카는? 포루투칼의 리그인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가장 인기 많은 세 팀 중 하나(벤피카, FC 포르투, 스포르팅 CP)이지만 현재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월드컵에서 북한을 울린 흑표범 에우제비오가 있던 팀이기도 함. 포르투칼 국내에서는 포르투칼 리가 33번 우승, 27번의 포르투칼 컵, 3번의 포르투칼 리그 컵, 4번의 슈퍼 컵 우승을 차지하였고 72~73시즌엔 처음으로 리그 무패 우승을 차지하기도 함. 국제대회 우승은 거의 없어 항상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큼(동기 부여 장난 아님). 주목할 선수로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얀 베르통언(이것만으로도 한국팬들은 응원할 가치 있는 듯), 한 때 박지성과 퀸즈 파크에서 같이 뛰었던 아델 타랍(그 탐욕왕, 지금은 플레이 스타일이 변해 무서운 선수로 평가됨), 맨시티에서 활약하던 오타멘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스위스 출신의 세페로비치 등이 있는데 선수진도 무시 못함.
결론을 말하자면 맨유 아스날은 엿되었고 토트넘은 꿀대진임.
토트넘 유로파 우승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