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추진하는 中 회장의 일갈, "K리그보다 열 배 투자, 양심이 죽었나?"
https://sports.v.daum.net/v/20201215093737201
중국 매체 <체단주보>에 따르면, 천 회장은 지금 중국 축구계가 대단히 건강하지 못하다고 보고 있다.
천 회장은 “우리는 지난 15~20년 동안 FIFA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리가 투자한 돈은 한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몇 배에 달한다. 거품이 너무 꼈다.
이젠 깨어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슈퍼리그의 투자는 일본 J리그와 비교해 3배다. 한국 K리그와 비교하면 10배에 달한다.
이 수치는 충격적이다. 양심이 죽었나?”라고 일갈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슈퍼리그가 샐러리캡 등 개혁 정책을 도입할 경우 해외 우수 선수를 영입하지 못해 경기 시청률에 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천 회장의 생각은 다르다. 천 회장은 “K리그와 J리그의 시청률은 어떤가?
빅 플레이어라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 가장 비싼 선수가 빅 네임인건가?”라고 되물은 후, “모든 사람들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샐러리캡 도입에 근본적으로 저항하는 건 구단이 아니라 고액 연봉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천 회장은 과도하게 돈을 쓰면서도 전혀 실력 향상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국 축구의 근본적 문제에 짚고 있다.
단순히 돈을 많이 쓰는 게 아니라, 어떻게 써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듯하다.
천 회장의 개혁 시도는 향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게 될 중국 클럽의 전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에서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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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이번회장은 똑똑한 사람 임명했나보네요.유소년에 투자하면 십년쯤후에 효과날텐데 과연 가능하려나..
돈있는놈들만 축구하는 시스템을 뜯어고쳐야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