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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발렌시아의 순위는 수직하강했다. 발렌시아는 3승 7무 7패를 거두며 17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 18위 엘체와 승점 동률이다. 하지만 엘체가 발렌시아보다 2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향후 결과에 따라 발렌시아가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사실상 발렌시아는 강등권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에 발렌시아는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영입 1순위는 토트넘의 윙크스다. 윙크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16-17시즌부터 꾸준히 중용 받으며 토트넘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느린 발과 잦은 실수가 문제가 돼 점차 선발에서 제외되기 시작했다. 올 시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팀에 합류하자 윙크스는 완전한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다.
발렌시아는 꾸준한 출전을 원하는 윙크스 임대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다. 바로 임대료다. 스페인 '아스'는 "발렌시아는 토트넘과 몇 주간 윙크스 임대를 두고 협상을 펼쳤다. 하지만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발렌시아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요구한 임대료를 부담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