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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1 17:46
[잡담] 이영표가 어디서 뭔 얘길 했길래 그러죠?
 글쓴이 : 조블랙
조회 : 1,504  

비공식 발언 이었나요?

공식 발언이면 해설 의원이선수에 대한 얘기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데 무슨 내용을 어디서 어떻게 한 건 가요?

이영표가 잘 못한 행동으로 비춰질까봐 전후 사실 관계는 명확하게 알고 싶네요.

이영표가 어떤 내용을 했길래 그런 반응을 했는지 궁금하군요.
경기를 한 직 후인지 경기를 했다면 어떤경기인지도 알고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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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말들은쥐 19-10-21 17:49
   
SNS에 소위말해서 이승우에 대해서 비판어린 조언을 했어요. 한참 된 이야기 입니다.
     
조블랙 19-10-21 17:51
   
한참 된 것은 알고 있어요. 상황이 궁금해서요. 뜬금없이 얘기 꺼낼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요. 무슨 계기가 있나요?
          
밤말들은쥐 19-10-21 17:53
   
이영표 선수의 글

히딩크감독과 아르옌 로벤.. 그리고 이승우

2002년 12월 PSV에 처음 갔을때 네덜란드축구 최고의 유망주는 그로닝언에서 PSV로 막 이적한 17살의 아르옌 로벤이였다.
나는 히딩크감독님이 왼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환상적인 드리블능력을 가진 이 17살짜리 어린선수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옆에서 자세히 볼수있었다.

히딩크감독은 매 경기마다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있는 로벤에게 칭찬은 커녕 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경기를 해야하는지 끝없이 말해 주웠다.

나는 가끔씩 로벤이 독단적이고 팀전체를 생각하지 못하는 행동을 할때에도 엄청난 잠재력과 어린나이를 생각하면 어느정도 눈감아 줄수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히딩크감독은 17살짜리 선수가 경기장 안밖에서 축구선수의 기본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단 한번도 허락한적이 없었다.

심지어 경기중에 로벤의 유니폼상의가 밖으로 나올때마다 감독님은 큰소리로 유니폼을 하의속으로 단정히 집어넣으라고 소리쳤다. 나 조차도 왜 감독님이 경기중에 유니폼에 그렇게 신경쓰는지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히딩크감독의 외침은 모든 팬들과 언론의 찬사를 한몸에 받고있는 17살 선수의 마음을 지켜주려는 속깊은 배려였다.
자동차스폰서가 선수들에게 타고싶은 차를 선택하라고 할때도 로벤에게 제일작은 소형차를 선택하게했고 경기장밖에서도 로벤의 과한 행동이나 언행에 대해선 엄격하기 그지없었다.

이렇게 지나친 자신감으로 가득차있던 17살의 로벤은 히딩크감독님과 함께한 2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기술적인 발전은 물론이고 좋은 성품을 지닌 좋은 사람으로써 첼시와 R마드리드를 거쳐 오늘날 뭔헨과 자국대표팀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2003년 네덜란드축구에 아르옌 로벤이 있었다면 2015년 대한민국축구에는 이승우가 있다.
17살에 모두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있는 이승우를 보노라면 반가운 마음과 함께 유망주를 대하는 우리들의 서툰 사고방식이 마음에 걸린다.

17살 어린 선수라면 얼마든지 경기중 자신의 움직을 놓친 동료에게 짜증섞인 제스처를 취하고, 감독의 교체싸인에 기분나쁜 표정을 지으며, 대표팀 경기후에 “소속팀에서는 이렇게 축구를 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골 기회를 놓치고 광고판을 걷어찰수도.. 또한 최연소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할수 있다.

그러나 이 사랑스런 어린선수의 행동에 답하는 우리의 대답은 얼마나 중요한가..

모든 언론이 찬사를 쏟아내고있는 이때, 누군가는 때때로 팀워크를 위해 좋은 기회를 만드는것 보다 동료선수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더 중요할때가 있고..
선수는 감독의 결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를 대신해 벤치에 앉았던 선수가 교체되어 들어올때 나 또한 동료를 위해 기꺼이 벤치에 앉을수 있어야 하며..
좋은감독이 선수의 장점을 살리는것 처럼 좋은선수는 팀의 전술에 자신을 녹일수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또 찬스를 놓치고 광고판을 걷어차는 행동은 유럽에서는 흔한일이나 결코 배울 행동은 아니라고 말이다.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기쁨과 좌절을 경험하고 성장해도 결코 늦지 않으니 조급할 필요 없다고 말해줄수 있어야 한다.

나는 이승우가 유럽축구의 장점을 배우되 유럽축구의 단점은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 특유의 강압적인 지도방법 때문에 창의력을 상실한체 주눅들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란 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독의 교체사인에 유니폼을 집어던지고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너 때문이야!” 라고 남을 탓하며, 결정적인 순간 팀보다 나를 앞세우는 이질적인 사고의 문화는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럽에서 1주일에 한번 경기장에서 환영받는 선수와 매일 구단직원들에게 환영받는 선수의 차이를 보아온 나는 축구만 잘하는 선수와 축구도 잘하는 선수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고있다.

"축구 잘하는 아이 괜히 기죽이지 말라!"는 말이 얼마나 많은 유망주들을 단지 유망주로 끝나게 했는지 기억한다면.. 미안하지만 우리는 이승우에게 경기력 외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해야한다.

이 작고 귀여운선수가 모든 축구팬들의 시선과 기대의 무게를 오랫동안 견디어 낼수있는 힘을 기를수있도록 말이다.

이영표.
               
조블랙 19-10-21 17:57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하나만더요. 이게 뭐지 란 워딩도 이승우 가 한 얘긴가요?
                    
Sarah 19-10-21 18:31
   
                    
예도나 19-10-21 18:33
   
본인이 직접 찾아보세요. 다 있음. 이게 뭐지 라는 건 뇌피셜이고요.
                         
조블랙 19-10-21 18:47
   
이런 건 계속 말 나오는 것보다 정확한 팩트로 정보 공유하는게 논란을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찾아봐도 잘 못된 정보면 무의미하니까 물어보는 것 아닙니까?
누군 맞다 그러고 누군 뇌피셜이라 그러고.
구글 최상단에 이게뭐지 이 워딩 나옵니다.

님이 링크 좀 걸어봐요. 직접 찾으라고 하기 전에 정확한 정보를 알려줄 생각하면 안되요?
직접 찾아보세요. 이 말도 참 듣는 사람 입장에서 어이없는 겁니다.

누군 직접 안 찾아보고 되묻는 것 같습니까?
님이건 다른 사람이건 팩트를 말하는지 아닌지 나는 판단이 안서니까 정확한 정보를 알려달라는 것 아닙니까?
근거를 보고 판단하게 말이죠.
                         
Sarah 19-10-21 18:59
   
이에 이승우는 스포츠서울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영표의 조언을 접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직접 만나서 내게 얘기를 해주셨다면 더 많이 와닿았을 것 같다. 인터텟을 통하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이게 뭐지?'란 반응이 나온다'라며, 패기있는 답변을 내놓았던 이승우
                         
예도나 19-10-21 18:59
   
아니 조금만 찾아보면 되는걸 뭐 어렵다고 이러나요?

오히려 이영표의 안위를 걱정하며 이런 글 쓰는 님이 더 어이가 없던데

지금 이영표가 까이나요?


도대체 어디서 그런걸 보고 이승우와 관련해서 이영표가 쓴소리 듣는 것처럼

걱정하는 글을 씁니까?


검색하면 됩니다. 검색하면.

그리고 아래 prolly 님도 언급했잖아요. 자기가 기사 찾아왔다고

적어도 이 페이지 글 승우 관련 글 보면 거기에 있는데 뭐 어렵다고...


어이가 없다고요? 최소한 자기가 노력이라도 해보든가요.

왜 나한테 뭐라하나요?
                         
예도나 19-10-21 19:00
   
인터텟을 통하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이게 뭐지?'란 반응이 나온다'라며

그렇게 승우가 이야기했다고?
                         
예도나 19-10-21 19:03
   
이영표가 '이게 뭐지' 라고 반응할거 같다 라고 한게 아니라

이승우가 이게 뭐지? 라고 반응했단 이야기인가?


아니 그게 그렇게 싸가지가 없는거여?
                         
Sarah 19-10-21 19:06
   
조금만 찾아봐도 아는걸 왜 뇌피셜이라고 쓰셨는지 참.. 안타깝네여
                         
예도나 19-10-21 19:06
   
뭘 찾아봐

아래 prolly 님 글에서 드래그해서 붙여놓곤.
                         
Sarah 19-10-21 19:08
   
그럼 prolly 회원님이 올려놓은 글이라도 읽어보시던가
읽지도 않고 뇌피셜이라고 하시면... 점점 안타까워지네여
                         
예도나 19-10-21 19:10
   
그래서 찾아보고 이야기하잖음
그럼 된거지 뭐.
                         
조블랙 19-10-21 19:13
   
답답하시네.
찾아봤는데 이게뭐지 란 워딩이 많다고요.
없는 곳도 있구요.
정확한 인터뷰를 알고 있으면 알려달라는 거잖아요.

뭘 조금만 찾아봐도 알아요.
찾아볼 수록 더 모르겠구만. 아니 도대체 조금만 찾아봐도 안다고 하는 님은 이게뭐지 라고 올라온 것은 안 보이세요?
                         
조블랙 19-10-21 19:14
   
아..이 분 말을 사람 기분 나쁘게 하시네.
나 훈계시키는 겁니까? 찾아봤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찾아봤는데 이게뭐지라고 나온 것도 많다구요.
사람 말을 왜 안들어요?
왜 묻는지 설명해줬잖아요.
자꾸 찾아보라고 하지 말고 정확한 인터뷰 첫 기사를 알려달라구요.
                         
예도나 19-10-21 19:15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본인이 공격적인건 생각을 안하나보네


일단 내가 쓴 첫댓글부터 님이 기분나쁘게 받아들이고 공격조로 댓글 달았죠?

그쵸?
                         
조블랙 19-10-21 19:16
   
내가 님한테 뭐라 그랬는데요.
먼저 찾아보라 뭐라 한거 아님?
내가 안찾아보고 물었겠음?
했던 소리 또하게 하네.

기분 나쁘게 썼으니 기분 나쁘죠.
                         
예도나 19-10-21 19:16
   
그리고 본인이 이런 논란 속에 반응해서 글을 썼다는건

적어도 이 페이지에 있는 승우 글은 읽었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왜 그런지 모르길래 그래서 찾아봐라 이야기한건데.


왜 페이지에 있는 이승우 글도 제대로 안보고 엉뚱하게 반응하는지


저번에도 다른 사람하고 논쟁하려는 걸 본인이 끼어들어서 견제를 하더만

왜 이리 급해요? 생각보다 성미가 급한 분같네.
                         
예도나 19-10-21 19:17
   
님이 내 얼굴 말투 다 보고 말하는건가요?

본인이 직접 찾아보라는 말은 아무런 감정없이 쓴 말임.


그걸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건 그냥 내가 하는 말을 님이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는 마음 상태라서 그런것임.

애초부터 님과 나는 좋은 감정으로 이야기를 섞어 본적이 없어서 그럼.
                         
Sarah 19-10-21 19:18
   
이제 확실히 이해 했네여

예도나 회원님은 이기주의/자기중심적인 사고가 강하신 분이세여

그렇게만 이해한다면 이 모든 상황이 이해가 가는 부분이져
                         
예도나 19-10-21 19:19
   
사라/ 자게에서 많은 분들에게 어그러로 욕먹는 분이 이런 글을 쓰시면..
                         
조블랙 19-10-21 19:22
   
뭔 소린지 모르겠고요.
밑에도 계속 했던 얘기 또 하구 있으시더만.
이영표가 대체 무슨말을 했나 궁금해서 쓴 글이구요.
내가 님 노는데 껴서 그 얘기 계속할 필요도 없구요.
나는 내가 궁금한 것 물어보려 글 쓴 겁니다.
성미도 급하고 이상한 소리 하는 것도 못 참아서요.
그만합시다.
나는 내가 궁금한 것 알아볼테니 찾아보라마라 하지마세요.
그리고 어련히 찾아보고 답 안나오니 잘 아는 사람 있나 글 쓰는 것 입니다.

님이 한번 검색 해보시죠. 구글에 이게뭐지 란 글이 얼마나 많은지.
                         
예도나 19-10-21 19:24
   
다시 말하지만,

님이 이 글을 쓴건 축게 글들 보고 쓴거 맞죠?

그러면 축게 글에 이미 이승우 관련 그 해당 기사가 있어요

님이 그걸 봤다면 이런 글에서 댓글로 '원문이 뭐냐' 라고 찾을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내가 찾아보라고 한겁니다.


아무런 감정 없이.


근데 겨우 찾아봐라 라는말 하나가지고 거기에 예민하게 반응하는건 내 탓이 아니고

님의 마음 상태가 문제인거에요.

그걸 내 탓으로 돌리니까 당연히 화가 나죠.
                         
조블랙 19-10-21 19:35
   
네. 과민 반응한 것 사과 드립니다.
다른 기사에는 이게뭐지 란 표현이 안들어 간 기사도 더러 있어서 혹시 시간이 지나면서 퍼나르기 하면서 왜곡 됐나하고 알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저게 원본인 줄은 몰랐네요.
더해, 먼저 알아보고 묻는 것은 오래 전 군대 다녀온 후부터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다소 제가 오해를 했네요.
     
gjzehfdl 19-10-21 17:52
   
이승우에 대해서보다 팬덤에 비판한거죠 오히려 이승우는 잘하고있다고 응원해줬음
prolly 19-10-21 17:54
   
이영표는 잘못이 없습니다. 유망주 성장 일화를 SNS에 포스팅했고 이후, 관련 내용과 연관지어 스포츠서울이 이승우를 인터뷰했고 여기에서 이승우의 발언이 오만/거만하다고 평가되는 반응이 있길래  정말 거만한 발언인 것인가 궁금증이 있어서 제가 게시판에 글을 썼습니다. 그 이후에 이영표씨도 추가 인터뷰가 있었는데...해당 내용은 이승우를 저격한 내용도 아니었을 뿐더러 이승우의 발언도 순수한 심성이어서 그런 발언을 했을 것이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조블랙 19-10-21 17:58
   
의도가 있는 글보단 애정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prolly 19-10-21 17:56
   
그저 이승우를 비판하는데 왜 이영표씨의 SNS나 그에대한 이승우의 반응이 핑계거리가 되나 궁금했을 뿐이네요.
     
조블랙 19-10-21 18:00
   
이 사건은 그런 식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것에 동의합니다.
funk 19-10-21 18:03
   
다들 자기식대로 이용할려고 짜맞추는 경우도 많아요.
     
조블랙 19-10-21 18:09
   
이승우 인터뷰가 현명하다곤 말은 못해도 인터뷰 분위기에 따라 나올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다만, 이영표의 애정어린 글에 좀 더 귀를 기울였으면 어땠을 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구단직원에게 사랑 받는 선수라는 글귀가 최근 기사와 겹쳐 아쉬움이 드네요.
M240I 19-10-22 08:45
   
축게글 몇페이지 쭉 지난거 부터 첫페이지까지 보고 있는데 저위에 예xx라는 사람 정말 답없네.

이승우 친엄마 세요? 님의 행동이 빨지도 까지도 않고 조용히 응원하며 지켜보는 3자들의 마음까지 부정적으로 만든다는거 모르세요?

이승우 선수룰 웅원한다면 그냥 가만계세요 좀.

역으로 선수 욕쳐맥이지 말고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