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보다 더 궁금한게 심리학적으로 성폭행 피해자가 1,2년뒤 성폭행가해자로 돌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가 궁금하네요.
어제 pd수첩이 그런 방향성도 가지고 접근했다면 좀더 입체적인 방송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있어요.

프레임짜놓고 방송한게 느껴지는데 기성용측 입장 대변할 자료를 왜 만들겠어요?

제가 보기엔 공사판에서 고생해서 여기까지 힘들게 올라왔다...모든걸 버릴 수 있다..팩트에 의한게 아닌 감정적호소로만 보이더군요.
저도 님처럼 예전 버스기사사건 이후에 중립놓고 냉정하게 보는데 이번 PD수첩은 편파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마지막에 추가 증인이 있다는말도 피해자(자칭)의 인터뷰에 이어서 하면 되는데 마치 기성용이 가해자다!! 하는 느낌으로 엔딩멘트로 딱 박아버리더군요.
또한 어제 숙소말하던데 반박하는 기사 나왔으며, 그시기에 4학년과 다른 방을 썼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하는 내용으로 피해자(자칭)의 주장을계속해서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그때 4학년)사람이 같은방에 있지않았다는 언플을 하려다 오는 딱 반박을 했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사람(피해자들한테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는 후배)의 말에 더욱 신뢰가 가는게 이사람은 피해자(자칭)들한테 자기랑 같이 얼굴 이름 다 밝히고 해보자고 합니다.기성용한테 은혜입은 것도 아니고 도움받고 친한것도 아닌데말이죠. 전 여기까지도 일단은 중립입니다.

본인의 명예는 물론 너무나 큰 고통을 받았을 가족은 말할것도 없고
팬들 그리고 기성용을 아는 모든 대중들에게 씻을수없는 오명을 남길판인데

명예훼손으로 소송하지 않는다면 정말 이상한거겠죠 ??
사실 갠적으로 왜 아직도 기성용이 가만히 있는지 이해가 안감.  나라면 당장 무조건 소송감인데.

끝까지 두고볼일이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감. 왜 참고만(????) 있는지
그래도 기성용은 참 다행으로 생각할듯. 대중들은 의혹 제기자만 주로 욕하고있으니

폭로자 측에서는 결정적 증거가 있다는 식으로 언플해가며 끝까지 버티는 이유는 공소시효도 지났고 워낙 예전 일이라 소송에 들어가기만 하면 무조건 질질 끌리는 진흙탕 싸움이 될거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대중들의 기억에서는 희미해질 거니까요. 그래도 이번에 기성용 측 변호사가 올린 입장문 보시면 3월 27일을 마지노선으로 하고 그 이후에 법적 대응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폭로자측에게 전하는 최후통첩 느낌입니다.

폭로자 측 주장을 보며 그리고 폭로자 측 녹취 발췌문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얘네들도 처음에는 이정도로 사건을 부풀릴 생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폭로자 측 변호사가 개입하면서 사건을 부풀려가고 있는 상황인 것 같네요. 길게 소송전이 끌린다면 변호사 입장에서도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인거죠. 저도 아직까지 중립기어를 박고 있기는 한데 여러모로 폭로자 측의 주장이 앞뒤도 안맞고 녹취록에서도 모순되는 지점들이 보이네요. 그냥 어떻게 해결되든 성추문이 따라다닐 기성용 가족이 안됐을 뿐이고 대놓고 기성용은 가해자는 낙인을 찍고 방송한 PD수첩은 정말..

근데 생각해보세요 그것도 석연치는 않죠.
최후통첩이라는게 기성용에게 무슨의미가 있죠 ?
이미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는데 최후통첩 시한내에 의혹 제기자 쪽에서 설령
다 제가 없는소리 한겁니다라고 하면 그냥 끝내면 될까요? 그대로 쿨하게 믿으면 될까요?
솔직히 그걸 그대로 믿을수도 있고(믿고싶은 사람은) 또는 더 큰 의혹을 남길수도 있는거죠
우리는 무수한 스캔들이 지켜봐 오곤했죠.  의혹 제기를 당한 유명인 입장에선 씻을수없는 오명을 남길 일인데(아니 이미 오명을 뒤집어썼는데) 어느샌가 흐지부지 조용히 덮히고 마는...  한편으론 당연히 이상해 보이곤 하죠.
예를들면 호날두가 성폭행 고소가 있을때마다 흐지부지 없던일이 되고 결국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돈으로 무마시겼다고 생각하는것처럼...

진흙탕 싸움이 겁나서 저런 오명을 쓰고 국민들 모두에게 의혹을 받는 처참한 일을 겪고도 그냥 참는다 ??  저는 굉장히 신기해할것같아요. 저라면 못참음.

착각 하시는 거 같은데
명예훼손이 인정된다고 해서 해당 학폭, 성추행 사실에 대한 무죄 판결을 받는 게 아닙니다.
명예훼손과 그 사건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애초에 사건 성립조차 되지 않으니 심리를 할 수 조차 없죠.
상대방은 법정싸움으로 가져가서 진흙탕을 만들겠다는 전술이고
본인들이 진다해도 잃을 게 없습니다.
진실은 하늘이 알고 있다 이러면 영원히 끝나지 않는 진행형이 될테니까요.
그런 판에 기성용이 놀아나는 꼴 밖에 더 되나요?
진실이 무엇이든 이미 시작부터 지고들어가는 싸움입니다.
뭔가 있으니까 저러겠지라고 이미 사람들 심리에 박혀버렸는데요.
피해에 관한 증거도 없겠지만 기성용측 입장에서도 아니라는 증거가 없습니다.
있을 수가 없죠.
고작해야 그런 행위를 본적은 없다는 주변 인물들의 간접 증언밖에 없을테니까요.
결국 진흙탕으로 만들어 피해는 기성용만 보는 거에요.
상대방 입장에서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본인들이 가진 증거란 걸 까면되요.
그거 까면 재판이고 뭐고 기성용은 그냥 매장되는 건데 왜 안깔까요?
왜 그걸 안까고 소송가면 법정에서 제출하겠다고만 할까요?

이렇게 믿어주는 팬이 많아서 기성용은 좋겠어요. 보고싶은 부분만 볼수 있어서... ㅎㅎ

저는 암튼 중립입니다. 그 이유는 위 댓글에있고요.
진실은 두 사람만이 알겠죠.

믿어주는 게 아니라 돌아가는 판을 보면 알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바보가 아닌 이상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뻔히 보이는데?
십수명이 자던 숙소에서 벌어진 일인데
봤다는 증인은 없고 그런 걸 보지 못했다는 증인은 많고,
가진 증거가 있다해서 까보라고 하니 법정에서 까겠다고 회피만 하고
언플질로 바로 들통나는 거짓말만 해대고..
이런 상황에서 중립인척하며 까대는 사람은 바보인가요 바보인척 하는 건가요?

님은 그냥 댓글들만 봐도 중립이 아닌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기성용을 의심하고, 피해호소인의 말이 사실이길 바라는것 같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김흥국사건때 김흥국 완전 매장시키고 가족들은 나가서 따로살정도로 언론 미디어..대중들에게 두둘겨맞았죠.
나중에는 무죄받고..명예는 실추되고..그..보험하는여자상대로 무고및 명예훼손으로 고발했으나 증거불충분.혐의없음으로 결론났죠.
명예훼손은 고소인이 그만큼 준비를해야하고 증거를 모아서 철저하게 받아쳐야하는 싸움입니다.그래도 이길까 말까한 싸움입니다.
지금 기성용의 상황은 6학년때의 일이 무고임을 증명해야하는..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왜 고소를 안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전체상황을 보고 다시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