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스타일 차이도 있어요. 애같이 다양한 능력치 두루두루 조금씩 잘하는 유형은 유럽에서 크게 빛못보는것 같더군요. 오히려 한두가지 확실히 잘하는 스타일이 더 먹어줌. 한국 1급선수들이 유럽가서 크게 빛 못보는것도 같은 이유라고 봐요. 옛날에는 그냥 한국선수들이 축구를 못해서 그러는줄 알았는데 꼭 그런건 아니었음. 한국축구문화자체가 못하는건 집중훈련시켜 잘하게만든다는 식인데 유럽은 잘하는걸 극강으로 만든다는 식이어서..반대로 유럽 남미에서 꽤 했는데 한국와서 망한케이스도 수두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