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13/0000121021
토트넘 훗스퍼가 덴마크 축구 대표팀의 기대주 미켈 담스
가르드 (20, 삼프도리아)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유럽
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로2020'에서 많은 팀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성 중에 하나다.
덴마크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차전 벨기에 (2-3패), 3차전
러시아 (4-1승)와의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특히 러
시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덴마크가 16강에 진출하
는데 기여했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을 제외하면 측면에서 인상적인 모
습을 보여준 선수가 없었다. 가레스 베일이 시즌막바지 부활
의 날갯짓을 펼쳤지만 임대 신분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원소
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가능성도 적지 않다. 루카스 모우
라, 스티븐 베르바인, 에릭 라멜라 모두 부진.
특히 터키의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이와 관련해 "측면 공격 강
화를 노리는 토트넘과 AC밀란이 담스가르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두 팀 모두 상당히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미 삼프도리
아와 공식적으로 접촉해 협상을 시작하고 있다" 두팀뿐 아니라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등도 상황을 주시.
하지만 이적료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 삼프도리아의 마시모 페
레로 구단주는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 에서 "담스가르드가
러시아전에서 골 넣은 것을 봤나? 그에게 어울리는 이적료를 말
해 주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페레로 구단주는 "담스가르드는 최소 3,000만 유로(약 40
6억원)의 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가 유로2020에서 또다시 득점
을 한다면 4,000만 유로 (약 541억 원)가 될 것이다"고 언급.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삼프도리아가 담스가
르드를 영입할 때 지불한 금액은 675만 유로 (약 91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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