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갑니다.
손흥민의 천문학적인 몸값 때문에 못갑니다.
트랜스퍼마켓 기준으로 이미 1천억원을 넘었고요, 실제 이적시 그 금액은 1억 유로를 상회할 것이라 추측됩니다.
계약기간도 아직 많이 남은데다 나쁜 레비 구단주가 그 이상도 부를 가능성이 충분하죠.
우리 돈으로 무려 1500억원에 육박하거나 그 이상의 금액입니다!!
아무리 이적료 인플레이션이 극에 달한 요즘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로테이션 자원을 위해 그 많은 돈을 리버풀과 맨시티가 과연 지출할까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동일 포지션의 누군가를 이적시켜 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냉정하게 살라, 마네, 스털링, 베실바보다 손흥민이 비슷하거나 윗급은 아니죠.
다운그레이드를 위해 1억 유로 이상을 주고 더 나은 주전선수를 이적시킨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몸값이 낮다면 로테이션 자원으로 영입할 가치가 충분히 있을텐데 높아도 너무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예요.
혹시라도 레알 또는 바르샤의 연쇄이적으로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영입되는 것이 아닌다음에야
현스쿼드 안에서 손흥민의 이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손흥민의 몸값 감안하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현실적인 이적 시나리오는
맨유 무혈입성, 또는 영입징계가 풀린 첼시.
그것도 아니면 AT나 유벤투스 등 클럽으로의 이적.
뮌헨은 못가요. 뮌헨은 사네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사네를 영입하면 손흥민을 영입할 이유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