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34살 무릎 물차서 은퇴한거죠.

문제는 그런 경기들이 너무 많고
막 그런 장거리 비행, 연전 피로가 아니어도 선수들이 세이브하는데 너무 집착을 보이고 템포 낮추는 것만 좋아한다는거

손흥민 아컵 중국전 와서 빠짝 열심히 뛰었고 그런건 이해한다지만 그 다음 바레인 카타르전,
선수들 대회 시작한지 한참 됐는데 또 줄타기 승부 하려고 소극적인 템포로 가다가
2-0 못가고 뜬금 1-1 돼서 쉽게 가려던 경기 예정에도 없던 120분 혈투, 계획 망,
카타르전도 조심히 후반 막판까지 템포나 간보다가 10분 남기고 골먹으니까 분노의 풀파워, but 시간없어서 끝,

국대만 오면 야 너두? 야 나두, 하면서 다음경기 보고 골라뛰는 요령으로 담합하는게 과한데
토너먼트에서 스마트하잡시고 기세, 연승하는 버릇은 잊어버리고 줄타기, 세이브만 좋아하는 팀은 중간 어느 단계에서나 힘없이 떨어지죠. 분명 모티베이션 관리가 미흡하고 강강약약하는 나쁜 버릇이 짙음..

중동원정 이번 돌파하는 관건이 있다면 선수들이 한경기 한경기 멘탈잡고 그렇게 쏟아내면 다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첫판부터 그런건 없다, 우린 상식적으로 피곤하니까 걸을거다, 를 보여주고 있는거 같아서 찹잡~하네요

이라크 선수들 전부다 비행기 타고 왔는데요?

이라크도 전부 풀은 아니었고 쥐어 짜낸 선수들이 태반.
그래서 쥐나서 쓰러진 애들도 나왔고 합숙 3주를 통해 한국전에 맞췄으니 뽑아내긴 용이 했을 겁니다.

우리나라도 손준호나 이재성은 잘 뽑아내긴 했죠

손흥민같은 경우 경기 수도 더 많고 거리도 더 멀죠.

보통 이럴 땐 약팀 쪽에서 쥐어 짭니다.

현재
유럽 강팀 중 비긴 팀들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 놓인거죠


제가 볼 때 손흥민의 경우 70 정도 낸거 같아요.

낼려고 해서 팍 하고 바로 육체가 반응해주는 선수들은 결국 따로 있다는 거죠

뉴스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라크 선수들 전원이
스페인에서 2주합숙하고 터키에서 열흘 합숙후 한국으로 왔어요.
시차적응 문제는 우리나라 유럽파와 조건이 거의 같습니다.
시차적응이 힘들어서 못이겼다는건 핑계임.

그래놓고 소속팀가면 잘함
국대에서 언제그랫냐는듯

시차적응은 진짜 핑계임
국대만 오면 다 눈치봄
니가 슛해라는듯

다른나라들 보셈..
비행기타고 오는나라도 엄청많을텐데
우리나라처럼 안함

좀 너무 잔인들 하시네요.
시차적응이 핑게라고요?

12시간 차이 나는 나라 있다가
한국 들어 가면 일주일은 아주
죽어 납니다. 정신이 아주 몽롱
합니다.

영국은 8시간 차이가 나요.
낮밤이 바뀌는 겁니다.

손흥민은 오늘 경기 뛰고 바로
한국 들어 와 이틀 후 이라크 전
뛴 거에요.

선수들은 이런 이야기 직접 입으로
안 합니다. 그래도 핑게라고 씹는
건 좀 너무 하는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