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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3 09:17
[잡담] 기성용 같은 스타일은 옵션이라는걸 아직도 인정
 글쓴이 : 나스디
조회 : 285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무슨 이야기냐면
미드필드 싸움에서 중요한건 기성용이 아님

실질적으로 미드필드 싸움을 하는 선수들은
활동량 좋고 민첩한 선수들이 해줘야 됨
이게 필수 조건임

그럼 왜 옵션이라는 말이 나오냐면
후방에 플레이메이커를 두느냐
전방에 플레이메이커를 두느냐
전술적으로 보자면 이런 차이임

이게 지켜지지 않으면 미들이 붕괴됨
왜냐?
미드필드 싸움이 안되니까 ㅎ

기성용 같은 센스있는 딥라잉 플레이 메이커는 흔치 않은 스타일인데
이런 옵션을
필수 조건인양 제2의 옵션으로 찾고 있음 ㅎ

말도 안되는 소리지
현재 FC서울이 왜 안되는지 그것도 똑같은 이유임
서울은 기성용 쓰려면 기본적으로 4-3-3으로 가야됨

감독도 보니까 최근엔 그런 형태로 가더만 단지 결과가 안따라 주는거지 ㅎ
다른팀들도 만만치 않거든

근데 벤투호의 가장 문제가 뭐냐면
정우영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거
정우영도 사실 옵션임

어떤 옵션이냐면 세트피스에서 혹은 좋은 전환 패스를 위한 옵션
이 선수는 미드필드 싸움이나 점유율 싸움에 하등 도움이 안됨 ㅎ
오히려 공 없는 곳으로 도망가있지

근데 이런 옵션을 투미들로 가면 안된다는거
무조건 투미들은 활발하고 체력 좋고 민첩한 선수들이 2명은 있어야 됨

그래서 3미들이 나오는거고 여튼 어제 전반전은 좋았음
이재성 - 손준호 - 황인범
이런 3미들은 월드컵 본선에서도 통하는 미들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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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빙 21-09-03 10:45
   
저걸로 본선에서 힘싸움 가능한 3미들이다... 라는건 택도 없다고 보고 -_-;

손준호야 어제 보면 포백보호, 컷팅 잘해줬지만 전진패스, 전개가 안됐다 소리 듣던데. 냉정히 똑같은 반쪽짜리죠
우리편 공수라인 조이는거 당연히 좋습니다만. 역으로 상대 공수라인 벌려내는 것도 그 '옵션' 이고.

이라크 상대로 '미들싸움', 컷트 잘해봐야, 올려보내질 못해서 공격수들이 전방에서 등지고 서서 노는데 의미가.
냉정히 정우영이든 손준호든 각자 폼 올리고 부족한 부분 채워놔야 월드컵에서 싸울만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