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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3 13:54
[잡담] 점유축구하다가 월드컵못나가는것도 나쁘지않음.
 글쓴이 : 성길사한
조회 : 777  

imf가 한국경제의 구조조정을 해냈듯이 월드컵진출실패도 약이 될수 있음.

축협이 조광래때부터 10년넘게 몸에 안맞는 점유축구를 향한 무모한 도전을 하는건 두가지 근자감이 있기 때문임.

1. 한국선수들은 역습축구에는 도가 텃기때문에 점유하다가 국대가 삐걱거리면 그때가서 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2.아시아는 한국정도전력이면 아무리 똥을 싸도 월드컵 못나갈수가 없을만큼 x밥이다.

이 두가지전제를 철석같이 믿고있기 때문에 저런 미친짓을 하고 있는거임. 그냥 이번에 아싸리 탈락해버리는게 이들 축구적폐들을 구조조정할 기회임. 축구투자 줄고 축구인프라 줄어든다고? 그걸 축구팬들이 왜 걱정함? 정작 축구인들도 별 걱정안하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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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길사한 21-09-03 13:56
   
부수효과 한가지 더 있음. 히딩크로 인해 생긴 축구팬들의 외국인 감독에 대한 근거없는 환상..외국인감독이 86년이후 초유의 월드컵 본선진출 실패를 만들어내면 그 환상도 박살날듯..국대감독 허정무 신태용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불쌍함.
하린 21-09-03 14:27
   
첫줄에 예로 든 그... 구조조정이라는게....

원래 선진국에서는
책상만 차지하고 밥만 축내는 필요없는 중간간부들 쳐내는 방법이였는데...

한국에 도입되면서,
헬조선 특유의 "우리가 남이가?" 문화랑, "관피아"문화랑 뒤섞이면서,
괴물같은 혼종 문화가 되어버림.

하는 짓 없고 밥만 축내는 중간간부 수를 줄여야 하는데,
경영진 입장에선 계속 살 맞대고 살던 "가~족같은" 중간간부를 줄일수가 없으니
정부가 할당한 구조조정 비율을
신입이나 일선실무 말단직을 짤라내는 걸로 메꿔버림.

그래서 현재 대한민국 산업구조는
밥버러지 중간간부는 쓸데없이 머릿수가 많은 반면에
일선에는 인력난에 시달리며,
일선의 중요 직무에서조차도 외주 파견직들을 사서 쓰는 기형적 구조로 변질되어버림.

공무원을 예로 들자면...
국민들이 공무원 수 많다고, 계속 줄이라고는 하지만...
정부도 간부급 이상 철밥통을 내칠 수도 없으니,
일선 말단을 쥐어짜서 책상을 빼버림.

공무원 수가 많다는 건...
각 직급별로 분류해보면, 간부가 미친듯이 많음.
일선은 오히려 인력부족임.

정부 중앙청사 가보면,
과장들만 졸라 많음.

과장 1명밑에
말단 일선직원은 딸랑 1~2명인
미쳐 돌아가는 부서도 엄청 많음.

1개 과가, 나름의 "과"규모의 업무를 해야 하는데...
과 소속 일선실무직원이 1~2명이니
걔네들을 디질때까지 쥐어짜는 수밖엔 답이 없음.

공무원들이 세금축내는 도둑놈들이라는 건 과장급 이상임.
그 이하 일선 하급직원들은, 진짜 불쌍함.
아이 21-09-03 14:36
   
크게 관심이 없다보니 외국인 감독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울나라사람을 감독으로 뽑으면
너무 인맥축구가 되어버린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거부감이 드는거같음
홍명보감독도 인맥축구한다고 욕 많이 먹었었구요
버드맨 21-09-03 19:50
   
제발 이런 빙신글은 올리지 마세요
누구좋으라고 월드컵 못나가는게 낫다는 말을 하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