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17/0003538973
대한축구협회 (KFA 회장 정몽규)와 월드컵 국가대표팀 벤투
감독이 고민에 빠져있다. '캡틴 손흥민 (29.토트넘홋스퍼) 활
용법’때문. 영국 런던에 있는 손흥민을 서울로 소집해 시리아
전 (10월7일), 그리고 이란 테헤란(12일)으로 동행해 이란전
까지 2경기 모두 투입 할 것인가?
아니면 런던에서 이동거리와 시차가 적은 이란테헤란 원정 경
기에만 부르냐이다. 엔트리에는 포함 시키고 이란전에만 합류
시키는 방법. 손흥민이 다음달 7일 시리아전에도 출전 준비를
한다면 영국 런던에서 11시간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하고 8시간
시차를 극복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이란(시차 5시간 30분) 으로 이동해 한번 더 시차
를 바꾸게 된다.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들다. 손흥민은 귀국 이
틀만에 치러진 최종예선 1차전 이라크전에서 갑작스러운 부상
으로 2차전 (레바논)을 뛰지 못 했다.
만약 손흥민을 이란 원정 경기에만 합류시키는 선택과 집중 전
략을 펼친다면 영국 런던과 이란 테헤란 시차는 3시간30분, 비
행 시간은 약8시간 30분 (1회 경유)정도 된다. 손흥민으로서는
컨디션 조절에 더 유리. 과연 대한축구협회, 벤투감독, 손흥민은
어떤 선택을 할까?
물론 벤투 감독이 구상하는 전략과 황의조 (29.보르도), 황희찬
(25.울버햄튼) 김민재 (25.페네르바체)등 해외파들과의 조율과
전체적인 팀웍도 최종 결정의 변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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