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게시일: 2017년 9월 5일 (8월말 경기)
감독: 신태용(물론 그 이전 감독일땐 더했고)
슥 눈으로 봐도 지금 말하는 그 '빌드업' 이니, '후방에서 시간 다 보내는' 이니,
똑같은거 4년 전 벤투 오기 전에도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벤투 오고 허니문 기간때 몇달 적극적으로 전진하고, 나아졌다가
또 관계 편해지니까 선수들이 저기 편한 축구로 기어들어가고 있는거죠
공격방식 보면 뒷키타카는 똑같이 하는데
지금보다도 더 프리스타일 막축구 뻥뻥이고
차라리 지금은 풀백-윙어 연계장면 패턴, 후방에서 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패턴이 만들어진 상태
'빌드업'
이 단어가 그냥 뭔가 있어보이고 수상한 슬로건처럼 기자, 팬들한테 빌미가 되고 있을 뿐이지
저건 지금 육성 단계에서부터, 감독을 까는 대신 아이돌처럼 떠받들어지고 있는
모든 한국 축구선수들의 문제죠
흔히 베트남 팬들 보고 '니들 선수들이 문제지, 박감독 문제냐' 하는데, 이거 똑같은 겁니다..
그걸 받아쓰면서,
축협, 선수, 카바치고 외국인 감독 패려고 시류 영합하는 일부 해설위원들 수준도 한숨나오고요.
벤투는 선녀예요 앞에서 저런 축구 쌓아 시켜온 작자들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