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번리전 저번 경기 70분쯤 지났을때 모우라 대신 세세뇽 넣고,
세세뇽을 왼쪽에 손흥민을 오른쪽에 넣어서 플레이좀 했었는데..
그 세세뇽 손흥민 조합도 은근 기대되요.
사실 무리뉴 전술에 손흥민 롤 맡을수 있는 선수가 지금 토트넘에서 없는데.. 세세뇽이 그나마 가능성 많음.
체력적으로 젊기도 하고, 윙벡소화도 했을 만큼 수비력, 포지션 이해도도 충분하고..
물론 당장쓰기엔 미숙하긴 하지만.. 어리기때문에 기회좀 받으면 금방 성장할수 있음.
물론 오른쪽가도 수비 가담은 여전히 많이 해야하는 건 맞고..(모우라도 포치시절에 비해 수비가담 많이 하더라구요).. 익숙한 왼쪽 윙이 손흥민 입장에서 나을수도 있는데..
오른쪽 안해봤던 선수도 아니고.. 가장 큰 차이점은
중앙 지향적 플레이를 할수 있다는 점이겠죠. 슈팅기회는 더 많이 날꺼라고 생각함.
재작년 까지만 해도 손흥민이 중앙에서 뛸때 좀 볼 키핑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작년 캐인 부상때 요렌테와 투톱으로 뛰고, 특히 이번시즌엔 여유나 시야도 굉장히 좋아져서..
충분히 경쟁력있어보여요.
물론 모우라도 괜찮은 선수인건 맞는데..
약간 만드는 부분이 아쉬운거 같아요. 경합상황에서 강하고, 오프더볼이나 위치선정 괜찮은 편이고, 한두명 제끼는 것 까지 좋은데..
시야나 패스타이밍은 많이 아쉬움. 특히 드리블 치면서 수비수들 몰아놓는 거 까진 좋은데..
그러고나서 비어있는 손흥민이나 케인, 알리한테 연결해주는 패스는 거의 없죠. 그래서 이번시즌에도 골은 꽤 넣고있는데 어시가 거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