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론 피지컬 만능론은 우스운 소리라고 생각하고 일본정도 되면 이제 피지컬 부딪혀도 할거 다 하는 정도까진 올라왔다고 봐서 경계하는데
베트남은 일단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기술자랑들을 하는데 그건 작은애들 위주로 뽑으니까 발재간이 나오는 거고
반대로 이번처럼 큰 애들 팍팍 뽑을수도 있지만 그럼 또 기술이 죽음
결국 중요한건 어느정도 피지컬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테크닉도 갖추느냐,
밸런스가 될텐데 이게 단기간에 조율이 잘 안되겠죠
이제 쌀국수 떼면서 식단 챙기는 입장이고 당장 큰애들 데려온다고 해도, 그 사이즈에서 표준 잡고 내내 훈련시켜온 한국선수들에 비하면 또 기술이 떨어져 버릴거임
피지컬 챙기다 보면 자신들이 기술 딸린다고 한 한국축구의 고충도 도중에 한번쯤 이해하게 되는 시기도 올겁니다
중간점부터 잡고 그라운드 열한명 경기력이 엇비슷해지게 만들기, 그 경기력이 이팀저팀 만나도 고루 경쟁력있게 갈무리하기, 아마 시간 좀 걸릴거예요
베트남식 전술의 한계점은 한국같은 상위호환의 팀한테는 힘을못쓴다는 겁니다 다만 지금 베트남이 아시아에서 잘나가는 이유도 한국이나 베트남같이 활동량으로 치고 들어가는 나라가 몇없기때문에 생각보다 강팀도 잡을수 있게됐다고 봅니다 이전술의
가장큰 효과가 기술적으로 밀려도 활동량으로 밀어부쳐서 상대적 강팀도 잡을수 있다는 점이기때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