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36/0000053342
토트넘 홋스퍼가 드디어 지갑을 여는 것일까.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6일 (한국시간) '토트넘이 FC포르투의 루이스 디
아스 영입을 위해 5500만 유로 (약 744억원)를 제의할 준비
가 됐다' '포르투와 협상을 진행 하고 있다'고 보도.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고비는 이적료 협상이다. 포르투는 60
00만 유로 (약 810억 원) 의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비슷한 시점에 여러 포르투갈 매체에서도, 디아스
이적을 보도 했다.
포르투갈 매체들이 관측한 이적료 4,500만 유로(약608억원)
보다 '스카이 스포츠'의 예상 이적료가 더 높다. 양국의 신뢰할
만한 매체 사이에서 동시에 기사가 나면서 토트넘이 디아스를
노리는 건 사실에 가까워 보인다.
디아스는 이번 시즌, 포르투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 16득점
과 6도움을 올리고 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는 18
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 하면서 득점 순위에서 2위를 달리
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과 이미 이적설을 뿌린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토트넘의 약점
으로 꼽히는 오른쪽 윙백을 대체할 선수로 꼽혀 왔다.
반면, 디아스는 득점력이 가장 큰 장점인 왼쪽 윙어라는 점에서
손흥민과 직접 겹친다. 아다마의 경우 활동량과 장거리 드리블
이 장기였던 반면, 디아스는 드리블과 문전 침투를 통한 득점이
가장 큰 장점.
디아스는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
그(UCL)을 오가며 모든 경기에서 왼쪽윙어로만 뛰었다. 손흥민
자리다. 디아스가 영입될경우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변
화가 예상 된다.
디아스와 손흥민 모두 양발을 자유롭게 쓰는 편이지만 특히 손흥
민은 좌우와 최전방을 가리지않고 파괴력을 유지하는 선수. 기존
의 손흥민, 해리 케인 듀오에 디아스를 더해, 콘테 감독이 꿈꾸는
스리톱을 완성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