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를 상대하는 노리치 시티의 딘 스미스 감독이 아스널 팬들로부터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리치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 로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노리치는 승점 2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토트넘은 승점 68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노리치는 이미 강등이 확정됐다.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스미스 감독은 "(토트넘과 아스널의 순위는) 우리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것은 축구 게임이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이자 시즌 마지막 EPL 경기다. 우리는 포인트를 얻고 싶기 때문에 승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노리치는 EPL 4위의 키를 쥐고 있다. 승점 68점으로 4위에 위치한 토트넘은 승점 66점에 위치한 아스널의 추격을 받고 있다. 만약 노리치전 패한다면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스미스 감독은 경기 전 아스널, 토트넘 팬들로부터 많은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미스 감독은 "나는 아스널과 토트넘 팬들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나는 두 클럽에 대한 충성심이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동기부여는 전혀 없다"며 토트넘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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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감독이 받은 문자 내용은 공개하지 않음...
아스널 팬 문자에는 어떤 내용이... 아스널 팬 심정은 이렇지 않을까 싶네요.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토트넘을 꼭 이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