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압박 잘하다가 어제는 체력도 딸려보이고 압박이 느슨했던건 사실임
평소와 다르니깐 말이 나오는거죠 감당해야할 비판이라고 생각함
물론 이것도 손흥민이 기대치가 높기때문에 나오는 말이고

아쉬웠던 건 사실입니다

근데 어제 골을 넣었으면 수비 이야기는 안나왔겠죠

공포 하나라도 나오길 바랬는데
옐로로 끊어 먹힌게 너무 아쉽더군요

진짜 공격수는 골로 말하라ㅡ
차붐이 한 얘기였나?  ㅎ

수비도 잘하면 더 금상첨화겠죠. 케인도 웬만큼 하잖아요.

케인이야 워낙 다방면에서 특출난 선수다 보니
케인에게 기준을 맞추면 기준이 너무 높아지는 듯 해요

아까 방금ㅡ음악 틀어서 거시기 했는데
지워붓네 ㄷㄷ
흥민이 더 잘하라고 하는지지와 걱정의 목소리입니다.
ㅎ
https://youtu.be/oMTj_DG8fyA

그야 그렇죠 다만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가 하면 이때다 싶어 손흥민 까대는 부류도 있다보니ㅋㅋ

첼시전 흥미니는 수비는 도와주지만 공격적으로 뛰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음...

두골다 흥미니 위치는 골오면 바로 뛰어나가겠다는 포지션이었고..

이런 포지션은 내내해왔던거고 특별히 과거와 다른게 없었지만..

어젠 운이 없게도 쿨리발리가 발로 잘넣었고..

두번째는 어이없이 공을 뺏기며 첼시압박이 좋았음...

어제 두골다 좋은 수비수가 영리하게 막을 장면이었고..

흥미니처럼 공격수가 막기엔 어려운 상황이었음...

확실히 토트넘은 수비 미들의 역량이 떨어져서 최상급 공격수에게 미들 수비 역할을 크게 요구하는게 단점임..

공격수에게 수비역량을 너무 요구하며 깐다는거 어이 없는거라고 봄...

난 차라리 올해 흥미니가 심한 수비요구 무시했으면 싶음...

흥미니 나이도 있는데 몸갈아넣어서 몇번 해줘봤자....골한번 넣어주는게 훨씬 낫다고 봄.

수비에 너무 신경쓰다가 골넣는 감 잃지말길...

맞아요 그 장면도 골을 못 넣고 되려 흥민이한테 기회가 와서 번뜩이는 상황 연출 되었으면 되려 잘했다고 평가 받았을 장면 같습니다

결국은 스포츠는 결과론적인 양날의 검이라 결과가 좋지 못 하면 안 좋은 평가를 받게 되네요

저도 너무 수비에 집착하다 본연의 가장 강력함을 잃지 말았으면 하는 님과 같은 생각의 바람에서 글을 적어 봤습니다

1:1 찬스 전부 골로 연결하면 신이겠지만  사햄전도 그렇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좀 더 여유를 갖고
골망을 흔들었으면 좋겠음

그렇죠 매경기 칭찬받고 잘 할 수는 없죠
이런 경기도 있으면 저런 경기도 있듯 다음 경기에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세뇽이 잘했다면 손흥민 교체도 없었겠죠.. 세세뇽이 빠지니 그자리를 손흥민에겐 부담되는 자리가 되버렸죠.. 그래서 첼시가 그걸 공략해서 골을 넣었고 어쩔 수없이 손흥민 빼고 다시 페르시치 넣어서 수비보강 한겁니다.

윙어는 수비력도 가지고 있어야 함. 그건 반박의 여지가 없음
물론 월클 급의 윙백이나 사이드 백이 있다면, 살라나 음바페 같이 윙포워드가 될 수 있으나, 지금 토트넘은 상황이 완전 다름
어차피 토트넘 안떠나고 충성하기로 했으면, 자기 선택에 맞게 본인도 수비 지원해야 되는게 맞음
작년에 득점왕 경쟁 막바지에도 PK 한번 손한테 안준거 보면, 콘테의 성향 상, 한 선수에 애정을 주고 SPEC 몰아주기 없이  팀 승리를 위해 절대적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함. 이는 손흥민에게도 적용되는 황금룰일테고.
공/수 뛰어다니며 체력 아끼기 힘든 역할을 대비하여 페리시치 같은 자원도 백업으로 영입한거니, 모든게 콘테 머릿속에는 있는 그림.
결국 수비 시킨다고 불만 가질게 아니라, 콘테 체재 밑에서는 그냥 시키는 대로 뛰는 아바타가 되어야함

수비는 당연히 해야죠 수비 자체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수비를 하긴 하는데 그 능력이 떨어져도 기대를 안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