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076/0003919623
'김민재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깜짝 나폴리 이적을 한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팀이 치른 리그 7경기 중 6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2골을 넣었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2번의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리그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레인저스전에도 모두 선발 출격. 짧은 시간 안에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민재가 세리에A 무대에서 맹활약하자,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는 게 문제다. 현지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김민재와 나폴리가 5000만유로(약 690억원) 이적료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김민재가 나폴리행을 선택하기 전 이미 한 차례 연관이 있던 구단이었다. 쇼킹한 건 맨유다. 맨유가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주장 해리 맥과이어가 후보로 밀리고 현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의 센터백 조합을 가동중이다. 맨유는 누가 뭐라해도 전세계 축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최고 클럽이다. 김민재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는, 팬들은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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