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16/0000124082
'최근 가나 대표팀에 승선한 이나키 윌리엄스'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한국에 대해 ‘손흥민의 한국’이라 칭하며 방심할 수 없는 상대임을 강조.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의 윌리엄스는 2022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과 가나 이중 국적자로 가나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U-21 대표팀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 스페인 성인 대표팀 경기도 치른적 있는 그는, 이제 가나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윌리엄스는 최근 24일 (한국시간) 브라질과 가나의 친선전에서 가나 대표팀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교체 출전한 윌리엄스는 이렇다할 활약은 하지 못 한 채로 데뷔전을 0-3 패배했다. 가나 대표팀으로 그라운드에 나선 윌리엄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26일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나 대표팀 승선과 조별리그 상대인 한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윌리엄스는 에이스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의 한국은 고려해야 할 팀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우리는 매우 비슷하며 H조는 열려 있는 그룹이다" H조의 다른 상대인 포르투갈, 우루과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윌리엄스는 “포르투갈의 선수들, 특히 그들의 캡틴 실력은 잘알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우리 역시 좋은 선수들이 많고 체력도 좋다. 우루과이전은 체력 싸움이 될 것이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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