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3&aid=0000096097
베르트 판 마바이크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베트남 U-23 대표팀의 에이스
응우옌 꽝하이를 극찬했다. 유럽에서도 통할 선수라는 표현도 했는데,
판 마바이크 감독이 유럽 무대에서도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갔음을 떠올리면 더욱 주목할 만한 발언이다.
베트남 언론 <봉 다>는 1일(한국 시간) 꽝하이를 칭찬한 판 마바이크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판 마바이크 감독은 과거 도르트문트·페예노르트·함부르크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을 지휘했으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호주·UAE(아랍에미리트)
A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아시아 축구와도 친숙한 지도자다.
꽝하이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도 UAE 대표팀 감독으로 베트남을 직접 상대해봤기 때문에 가능했다.
판 마바이크 감독은 “꽝하이는 왼발을 잘 쓰는 장점이 있으며, 경기장 어느 위치로든 움직일 수 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꽝하이의 성격이다. 꽝하이는 경기 도중 항상 공을 갖고 싶어하며,
팀을 책임져야겠다는 강한 멘탈을 갖고 있다. 이는 내가 선수들에게 가장 바라는 점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격이다”라고 설명했다.
판 마바이크 감독으로선 꽝하이가 단순히 축구 기술적으로 훌륭할 뿐아니라,
공을 받으려하고 팀 승리를 책임지려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는 점까지 자세히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 판 마바이크 감독은 “조금 더 성장한다면 유럽에서도 통할 선수”라며
꽝하이의 잠재력을 극찬했다.
판 마바이크 감독은 유럽과 아시아 축구에 모두 정통한 감독이다.
그런 감독이 꽝하이의 유럽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건 분명 의미가 커 보인다...........
판 마바이크 전 감독은 UAE 국대 감독으로 이번 월컵예선 박항서감독의 베트남에게 1대0으로져서
지금 자택근무 중인걸로 아는데.... 꽝하이를 저렇게 극찬할 정도면, 꽝하이는 좀 더 성장하면,
유럽진출 가능성 있을거같음. 지금 태국,일본 러브콜은 이미 거절한 상태로 알고있슴..
그렇다면 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최종예선에서부터 잔 부상이있더라도 엄청 뛸테고..
만약 한국과 만난다면.. 특히 경계 할 선수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