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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18 03:03
[정보] 지독한 공한증 우즈벡의 눈물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6,722  

현재 아시아 빅4라고 불리는 세력 다음 레벨로 평가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 



이런 우즈베키스탄이지만

소련으로부터 떨어져나와 아시아 축구연맹에 포함된 이후 

수십년간 중요한 길목길목 고비처마다 대한민국이라는 강력한 벽에 가로막혀서 

역대 월드컵, 올림픽 본선무대를 단 한번도 밟아보지 못했습니다. 


일본이나 이란을 상대로는 

월드컵 예선 등에서도 상대 원정을 가서 격파하는등의 결과를 내는 

우즈베키스탄이지만


이상하리만치 

역대 월드컵, 올림픽 예선,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서 단 한번도 대한민국에겐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2020년이 되어서도 그 기록은 역시나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선 

정말 징글징글할 정도로 대한민국이 저승사자처럼 

무섭게 느껴질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월드컵 예선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경기 결과>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1 대한민국 승) (서울)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1 대한민국 승) (타슈켄트)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06년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1 대한민국 승) (서울)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06년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1 무) (타슈켄트)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2 무) (타슈켄트)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 대한민국 승) (서울)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1 대한민국 승) (서울)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0:0 무) (타슈켄트) 




총 8전 5승 3무 대한민국 무패, 우즈베키스탄 승리 역사 없음 








<역대 올림픽 예선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경기 결과>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F조) (2:0 대한민국 승) (안산)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F조) (1:0 대한민국 승) (타슈켄트)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1 대한민국 승) (서울)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B조) (0:0 무) (타슈켄트)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16년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C조) (2:1 대한민국 승) (카타르 도하)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C조) (2:1 대한민국 승) (태국 랑시트) 




총 6전 5승 1무 대한민국 무패, 우즈베키스탄 승리 역사 없음 





<역대 아시안컵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경기 결과>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11년 아시안컵 3,4위전) (3:2 대한민국 승) (카타르 도하)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2015년 아시안컵 8강) (2:0 대한민국 승) (호주 멜버른)




총 2전 2승 대한민국 무패, 우즈베키스탄 승리 역사 없음 






역대 월드컵 예선, 올림픽 예선, 아시안컵 총 16전 12승 4무 대한민국 무패, 우즈베키스탄 승리 역사 없음 


역대 중요한 대회인 월드컵 예선, 올림픽 예선, 아시안컵 본선에서 

특정국가에 단 한번도 승리가 없다는것은 정말이지 공한증을 넘어서 

정말 불가사의할 정도의 일... (역대 한두번 만난 상대도 아니고 무려 16번이나 만나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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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20-01-18 03:05
   
ㄷ ㄷ ㄷ
Erza 20-01-18 03:15
   
이 정도면 축구 실력과 별개로 심리적인 문제인것도 의심가네요
심리적 피로감이 전체적인 운동능력을 감소시키니 말이죠
일비아 20-01-18 03:17
   
94년 아시안게임
수중전으로 치뤄진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은 20개가 넘는 슈팅을 기록..
우즈벡은 단 1개의 슈팅..
그러나  한국 골키퍼의 알까기로 득점..
결과는 0:1 우즈벡 승리.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 이후론 진 적이 없죠
중간에 킹스컵인가에서 우즈벡 선수가 폭력을 휘두른 것도 기억 나는군요
     
스크레치 20-01-18 11:28
   
아마 차상광 골키퍼라고 알고 있습니다.

94년은 너무 어린 나이라 전혀 기억은 없고

그 이후 역시 자료화면 등을 통해 볼때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다가 알까기 비슷한걸로 한골 먹히고 끝...


아마 저 당시에는 아시안게임이 성인대표팀이 출전하던 대회였고

아시안컵과 달리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는 병역혜택이 있어서

대한민국이 아시안컵보다 아시안게임을 더 중시했던 시기였던것으로 압니다.


대한민국이 아시안컵에 꽤나 공을 들이기 시작했던건 비교적 최근 2010년대 정도부터입니다.


그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시안컵에 대학선발을 내보내는등

아시안컵에 대한민국은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시안컵 우승과 대한민국이 꽤나 멀어졌던 배경엔 바로 이런 이유도 깔려 있거든요

오히려 병역혜택이 강한 아시안게임에 더 집중을 하고

또 월드컵을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해서 월드컵 이후에는 그냥 아시안컵 정도는 크게

생각지 않았던 이유...
          
쿠루루 20-01-18 11:46
   
님 기억 오류입니다

아시안컵 2004년에도 국대들이 나갔어요..
그이전에도 국대 베스트가 나갔을겁니다..
핸드폰이라 멤버는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2004년 영상을 쬐금만 봐도
킵이 이운재 김남일 이동국 등 국대주전들이 다 나옵니다.
캐스터 멘트에 박지성 이름도 불리는것 봐서 박지성도 나왔나
보네요..
그냥 우리가  못한거에요
               
스크레치 20-01-18 12:02
   
주전 외에 생소한 이름들도 명단에 많이 포함된걸 봐서는

2002년 4강 이후 2004년에 아시안컵에 큰 관심을 안뒀을거라는것은

대충 짐작이 가는 얘기지요


월드컵 4강이라는 아시아 축구 역사상 다시 나오기 힘든

대기록 달성이후 바로 직후 아시안컵이 눈에 들어오기엔 부족하니까요




그리고 2000년대에도 뭐 딱히 못한적은 없지요

4강, 결승에는 가장 꾸준히 갔으니까요

다만 이란과 4~5번 연속 8강에서 사투를 벌였던 측면이 불운이라면 불운이랄까요

(대한민국, 이란 서로 이기고 패하고 이기고 올라가도 결국 4강에서 퍼져서 떨어지고

했으니 말이죠)
               
시우야 20-01-19 11:51
   
아시안컵과 아시안게임으로 선수가 나뉘었던건 사실입니다.
그전 훈련 부터 평가전에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해 주고
아시안컵이 직전인데도 젊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되어 갈라지는걸 보고
의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 마음가짐도 중요한데 이게 크죠.
병역이 걸린 대회였으면 대회 기간에 술집 가서 음주파동 일으키진 않았겠죠.
그만큼 2010 이전에 아시안컵 비중이 크지 않았다는거죠. 변명을 들자면... ㅋ
반대로 일본은 90년대 부터 축구굴기로 아시안컵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고..
     
당진사람 20-01-18 12:24
   
생방송으로 직접봤슈 ㅋㅋ
헬로가생 20-01-18 03:27
   
근데 독일도 은근히 공한증 생길 듯
영원히같이 20-01-18 04:14
   
우즈벡이 요즘 잘한다고 하더니 우리한테는 아무것도 못했네요 ㅎㅎ
하늘그늘 20-01-18 04:42
   
그 정도는 아니죠
우즈벡은 어디까지나 아시아에서 2류이하고
우즈벡이 일본에 잘했다지만 그것도 얼마 안된 일이고, 계속 잘하는 것도 아니며 어쩌다 한번이고
우즈벡과의 거리상 장거리 원정이라 실력 이외의 변수가 작용해서 그런 거죠
10년쯤 전까지는 중국이나 우즈벡이나 다를 거 없었어요
그냥 약해서 지는 거고, 어쩌다 대운을 맞아서 가끔 선전하는 겁니다
     
스크레치 20-01-18 11:24
   
대한민국에는 그 어쩌다 한번도 없다는 사실을 얘기하는겁니다.
도나201 20-01-18 05:25
   
그래도 중국보다는 나음..ㅡ.ㅡ
우즈벡 독재국가로서... 이 아들인가? 한때 축구협회장이였음.
그래서 엄청나게 자국리그에 몰빵한 적이 있음.
그때 많은 발전을 이뤄서 acl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얻었음.
(이걸 중국에서 많이 참고한면도 있어서 돈으로 된다고 생각햇음)
이당시.. 히바우도를 영입해서 리그에 뛰기도 함.

하지만 이때. 우승을 막은 나라가.. 한국임. ㅡ.ㅡ

이게 가능했던 것이 유가폭등덕분임.
그후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 폭망. .ㅡ.ㅡ

결국 선수 다팔고. ㅡ.ㅡ

이모양이 된것임.

그후 유소년에 많은 투자를 해서 선수육성을 했는데..........
매번 한국에게 지니 지들도 한국에 대해서는 열받은상태임.
현재에서도.. 한국인은 축구하는 날은 조심하라는 소리가 나옴.

유소년에서.. 얼마전 사고가 났는데.........주먹질 을 4차례가격해서 선수제명된 사건이 있었음.
그당시 맞은 선수가 엄원상임.ㅡ.ㅡ

그리고 현재 우즈벡선수 대부분이 그당시 선수가 있어서
김학범감독은 그점까지 생각해서 엄원상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나 보고 있음.

아마 우즈벡애들 엄원상 상당히 벼르고 있었다라는 느낌이 강함.
앞으로도 엄원상은 우즈벡전에서는 보기 힘들 것으로 보여짐.
     
솔직히 20-01-18 06:26
   
맞은 놈이 피해야 되는 건가요?
     
크레모아 20-01-18 14:20
   
엄원상이 잘못했기때문에 우즈벡에서 벼르고 있다고요?
ㅋㅋ 뭔,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셔야지요?
     
ㅣ고구려ㅣ 20-01-19 22:24
   
헛소리도 적당히 해라. 폭행당한건 우리선수인데 우즈벡이 벼르고 있다고?
말도 안되는 정신나간 소리하네. 우리가 분노하면 했지 왜 우즈벡이 분노?
정신세계가 이상한 사람이네.
뇽가뤼 20-01-18 10:08
   
98 예선 타슈켄트 홈에서...

고정운,김도훈,유상철,최용수한테 맹폭 당하고...
홈게임 만원관중앞에서 5:1 패배가 아무래도 영향이 큰게 아닌지...

소련에서 나와서 국가재건의 희망이 가득차 있을 시기였는데...
홈에서 그것도 만원관중앞에서... 아시아 최강팀을 만나 PK하나 얻어낸거 빼고 필드골로만 맹폭을 당했는데...
     
스크레치 20-01-18 11:23
   
그당시 전 너무 어려서 생생한 기억은 없지만

그 이후 자료화면 등 통해서 살펴보니

최용수의 맹폭이 엄청났던 최종예선으로 기억이 됩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씹어먹던 시절

한 2~3경기 남겨두고 조기 월드컵 본선을 확정했던걸로...


지금은 유럽으로 붙어버린

카자흐스탄도 대한민국에 맹폭을 당했던...
     
벽창호 20-01-19 10:06
   
화질이 안 좋지만, 찾아보니 있네요!
최용수가 전반에만 2골을 넣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qQYOWgQnbWE
mymiky 20-01-18 10:29
   
우리랑 상성이 참 ㅋㅋㅋ
자미대제 20-01-18 10:48
   
그래도 우즈벡이 일본보다는 나을걸요.
공한증의 원조가 일본이니까.....

해방 이후 60년대~80년 초까지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
한국에 늘상 두들겨 맞아서 한국 국가대표는 일본 축구엔 공포의 대상이었음.
공한증 이란 단어도 그래서 나왔음, 일본 언론에서.......

가뭄에 콩 나듯이 아주 가끔 일본이 이기는 일도 있었지만
한일 정기전, 대통령컵 대회, 킹스컵 메르데카,
기타 대회에서 한국에 연전 연패하던 시절이었음.

흑백 티브로 한일전 시청하면
불쌍할 정도로 일본이 지기만 하던 시절이었지요.

당시는 일본이 야구만 신경써서 그런지
재능있는 선수는 대부분 야구로 가서 축구는 별 볼일 없었지요.

그러던게 일본이 프로축구를 출범 시킨 뒤로 한국에 연전연패하는 일이 없어지면서
자연히 공한증이란 말도 사라졌는데 나중에 중국이 공한증 현상을 부활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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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이 아무리 공한증이라 해도
30년~40년동안 한국의 밥이었던 일본에 비하면 아직은 약과임
     
스크레치 20-01-18 11:22
   
예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것이

일본이 중요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벽을 넘은것은

94년 미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미우라의 결승골로 대한민국에 1:0으로 승리한것이

최초이니 해방이후 수십년간 공한증 벽에 일본도 있었긴 하네요
크레모아 20-01-18 14:23
   
우즈벡이 우리와 경기를 하면
위축되서 나오는게 보이던데요.
일단은 아시아 최강팀이라는 것을
많이 겪어 봤으니....
BigB 20-01-19 13:57
   
우즈벡 한국 승점자판기는 맞는데
저번 아시아 언더대회 우승팀이 우즈벡이고 4강인가에서 한국이 1:4로 졌습니다.
덕분에 3,4위전으로 밀려나 거기에서도 대한민국이 패배하면서 상위대회 올림픽 진출 못했습니다.
팩트는 가지고 깝시다.
     
토트트 20-01-19 18:18
   
지난대회는 올림픽과 상관없습니다. 한국은 현재 9회연속 올림픽 진출에 도전 중입니다.
          
BigB 20-01-19 22:55
   
그러네요. U대회는 2년에 한번, 올림픽은 4년에 한번이라 톱니가 다행히 어긋난 대회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