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36/0000074853
'이강인이 세계 최강팀 중 하나인 파리생제르맹 (PSG) 이적을 확정했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과 호흡을 맞추는 이강인을 볼 수 있게 됐다. 9일(한국 시간) 프랑스 구단 PSG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영입을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했다. 즉 5년 계약이다. 등번호는 19번을 받았다. PSG 사상 첫 한국 선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강인은 구단을 통해 "PSG의 일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고,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 뛰는 팀이다. 새로운 모험을 어서 시작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료는 2,200만 유로 (약 314억 원)인데 그 중 20%는 이강인 측이 받게 되어 있다. 이강인이 2년 전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으로 마요르카에 입단했기 때문에 계약서에 넣을 수 있었던 유리한 조항 덕분이다. 이적료는 마요르카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강인이 합류한 PSG는 원래 파리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있는 팀이었고, 2012년 카타르 자본이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강급 전력을 갖췄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통산 11회 차지했는데 2012년 이후 우승이 그 중 9회나 된다. 다만 숙원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는 준우승만 한 번 있을 뿐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PSG는 최근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떠났음에도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를 비롯해 마르코 베라티,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스타가 즐비한 팀이다. 다만 음바페와 네이마르 모두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 시절 동료 카를로스 솔레르도 눈에 띈다. 올여름 영입한 선수는 밀란 슈크리니아르(전 인테르밀란), 마르코 아센시오(전 레알마드리드), 마누엘 우가르테(전 스포르팅CP)에 이어 이강인이 네 번째다.'
ㅊㅋ ㅊ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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