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13/0000162598
'PSG는 9일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8년까지 계약한 이강인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PSG에 입단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라고 '공식발표'했다. 'PSG의 올여름 4호 영입이었다. PSG는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에 이어 이강인을 품게 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이어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강인은 PSG가 원하는 프로필이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능력을 증명했고 나이가 어려 미래가 창창하다. 더불어 아시아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마케팅적 가치가 있다. 이적료가 2,200만 유로(약 314억 원) 밖에 들지 않는 것도 매력적이었다. PSG는 적극적 구애 끝 이강인을 품었다. 스페인 'RELEVO'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몇 달 동안 접촉했고 친하게 지냈다. 관계가 가속화된 가운데 공식 제안까지 했다. 이적 가능성이 논의됐는데 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의 요구사항을 맞춰주지 못했다. 그동안 이강인은 PSG 프로젝트를 들었고 성장을 위해 최고의 제안이라는 걸 알았다"고 이적 사가를 정리했다. 1월부터 이강인을 노리는 클럽은 많았다. 울버햄튼, 빌라, 번리, 뉴캐슬, 브라이튼, 아틀레티코가 있었다. 캄포스 디렉터는 설득력 있게 접근을 했고 빠르게 작업을 진행했고 성공했다" 그러면서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PSG 이적은 마요르카에 기억에 남을 만한 이적이다."
"그동안 2,200만 유로에 선수를 판매한 적이 억의 없다. 모두에게 놀라운 이적이다"고 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올 때 자유계약(FA) 영입이었다. 이적료 없이 공짜로 데려와 엄청난 수익을 안겨준 것이다. 이강인에게 일정 부분 금액이 간다고 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액수다. 스페인 '마르카'도 "마요르카에 역사적인 이적이다! 2,200만 유로에 팀 최고의 자산을 잃긴 했지만 사상 최대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마요르카도 이강인 이적 소식을 전하며 한국어로 "강인 선수, 고마워요. 건승을 빌어요. 마요르카는 항상 강인을 반길 거에요" 친절하게 한국어를 쓰며 작별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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