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스포츠는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엄청 많음.
야구 - 9이닝을 공수를 교대하며 뛰기에 쉬는시간이 매우 많음. 심지어 수비하러 나갔을 때도,
투포수를 제외하면 숨을 헐떡이며 뛸 일이 거의 없음.
미식축구 - 11명이 공수 교대 할때 마다 전원 바뀜. 심지어 스페셜 팀도 있음.
즉, 공격팀 11명=>공수교대할 때 스페셜팀 11명 1턴 출전 후 교체=> 수비팀 11명
이런식으로 계속 돌아감. 한번 공격기회당 단 몇초~몇십초 뛰고 경기 중단이 계속 반복.
게다가 4쿼터제에 타임아웃도 엄청 많음. 경기시간 엄청 김.
아이스하키 - 골리를 제외한 5명이 거의 1분마다 전원 또는 2~4명씩 수시로 교체함. 일종의 조 개념이 있음.
1조가 뛰고 나면, 2조, 3조, 차례로 뜀. 선수교체 때 경기가 끊기지 않기에 4대 스포츠 중 상대적으로 경기가 덜 끊기지만, 3피리어드로 하프타임이 2번이 있는 셈.
농구 - 4대 스포츠 중 유일하게 꾸준히 뛰면서 지구력이 중요함. 하지만 선수교체가 무제한이고,
NBA의 경우는 별의별 타임아웃이 존재해서 경기가 수시로 끊김. 경기 막판 5분은 실제 끝날때까지 거의 20분 걸림. 그리고 4쿼터제로 중간에 쉬는 시간이 3번이나 있음.
농구를 제외하면, 지구력은 별로 의미가 없고, 짧은 시간 순간적인 파워와 순발력에 집중함. 그리고 엄청 자주 끊기는 경기 특성상, TV광고 천국. 하지만 바로 이 TV 광고가 미국 프로 스포츠의 엄청난 연봉을 맞춰줄 수 있는 천문학적인 중계료의 토대가 됨. 그리고 바로 이 광고를 하프타임 한번밖에 넣을 수 없는 축구가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힘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