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브라이튼 경기를 많이 본 건 아닌데,
시즌 중반에 데제르비 감독이 미토마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즉 골 찬스가 미토마한테 몰리도록 전술을 짰거든요. 그때 나온 발언이 '나는 미토마가 두자리수 득점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였죠.
이 때 미토마가 계속 골을 넣었으면 미토마의 미래가 바뀌었을텐데요.
한동안 골 소식이 없더니
시즌 후반에 다시 브라이튼 경기를 보니 더이상 데제르비 감독이 미토마를 득점원이 되도록 몰아주는 전술을 쓰지 않더군요.
결론은 데제르비 감독이 미토마에게 기회를 줬는데 미토가가 골을 못 넣은 것 같습니다.
감독이 밀어줘도 10골을 못 넣었으니 저번 시즌 미토마의 스탯이 거의 미토마의 한계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토마는 어시스트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데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가 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훌륭한 선수지만, 더 성장할 가능성은 없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