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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09 21:37
[잡담] 미토마는 다음 시즌 더 잘하기 힘들듯.
 글쓴이 : 홀퀘이사
조회 : 1,563  

제가 브라이튼 경기를 많이 본 건 아닌데,
시즌 중반에 데제르비 감독이 미토마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즉 골 찬스가 미토마한테 몰리도록 전술을 짰거든요. 그때 나온 발언이 '나는 미토마가 두자리수 득점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였죠.
이 때 미토마가 계속 골을 넣었으면 미토마의 미래가 바뀌었을텐데요.
한동안 골 소식이 없더니
시즌 후반에 다시 브라이튼 경기를 보니 더이상 데제르비 감독이 미토마를 득점원이 되도록 몰아주는 전술을 쓰지 않더군요.

결론은 데제르비 감독이 미토마에게 기회를 줬는데 미토가가 골을 못 넣은 것 같습니다.
감독이 밀어줘도 10골을 못 넣었으니 저번 시즌 미토마의 스탯이 거의 미토마의 한계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토마는 어시스트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데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가 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훌륭한 선수지만, 더 성장할 가능성은 없을 거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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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라해 23-07-09 21:44
   
미토마  49슈팅 7득점 = 많은 경기 나왔음에도 득점이 낮고 7.0 슈팅당 1골 기록.. 골결정력도 별로죠..
5슈팅당 1골 정도는 넣어줘야지 득점원으로서 써먹을만하다고 생각 합니다.
     
홀퀘이사 23-07-09 21:56
   
네.. 득점원으로 쓰기엔 미토마의 골결정력도 좋지않고, 슛 사정거리도 짧고 정확도도 높지 않고...
물론 지금도 충분히 좋은 선수이긴 한데, 빅리그 중위권 선수 정도의 포텐 같습니다.
funk2 23-07-09 21:46
   
미토마는 박스 타격 능력이 더 성장하느냐 정체하느냐
드리블이 상대방에게 읽혀서 못하느냐 아나면 알면서 못막느냐 이런 것들이 미토마가 성장하느냐 사라지느냐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홀퀘이사 23-07-09 21:58
   
슛파워가 좋은 선수는 아닌거 같아서 박스 타격 능력이 더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 같으니 funk2님 말씀처럼 어쩌면 극적으로 박스타격 능력이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잇을지도 모르겠네요.
홍콩반점 23-07-09 21:46
   
드리블을 잘하는 선수라고 하도 그러길래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평범해보였음
손흥민이 월클이 된것은 드리블도 아니고 또 장점인 스프린트도 아님
슈팅력과 골결정력임.
기대득점 XG값으로 전세계 1위를 했던게 손흥민임

기회라고는 케인의 반에 반도 안되는 기회를 살려서 득점을 했기에
월클이 된것임.
     
홀퀘이사 23-07-09 21:53
   
네... 미토마의 슛이 정확도, 파워 모두 부족한 거 같습니다.
비안테스 23-07-09 21:49
   
미토마는 다음 시즌이 시험무대라고 봅니다.

 솔직히 현 일본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재능이 있는 것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학사 선수 답게 너무 정형화된 플레이가 노출 되어 상대가 대응하기도 쉽다는 게 단점이죠.

 특히 일본선수들의 최고 단점인 피지컬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건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입니다.

 
 손흥민 선수와 직접적으로 비교될 수 밖에 없는 게...
 손흥민은 첫시즌 때 솔직히 피지컬에서 밀리며 고전했죠. 토트넘 첫시즌은 손흥민 역대 최악의 스탯을 자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단점을 다음 시즌에 바로 엎어버렸죠. 말 그대로 성장이 뭔지를 보여줬습니다.
 
  미토마가 손흥민처럼 단점을 극복할 수 있으면 일본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생길 수 있고요
 그게 아니라면 카가와처럼 도태되고 말겠죠.

 카가와도 첫시즌엔 비교적 좀 했습니다. 해트트릭도 했고요.. 후반에 가면서 다 털려서 그렇지..
     
홀퀘이사 23-07-09 21:51
   
일본선수들이 한 두 시즌만 반짝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죠.
어쨌든 미토마가 카가와신지 정도는 재능 같습니다.
샤넬케이 23-07-09 21:52
   
미토마에 집중 된 아이솔레이션 상대팀이 다 분석하고 이중으로 틀어막으니
시즌 중후반 이후엔 밸런스 게임 가져감, 흐비차도 경험한 에이스의 숙명
같은건데 이걸 극복하면 월클 가능성 열리는거고 답보 상태면 자하 같은
수준급 LWF로 남는거고.
     
홀퀘이사 23-07-09 21:59
   
네... 딱 자하 같은 느낌이네요. 일본선수 치고는 상당히 수준 높은 선수인 건 맞는 거 같습니다.
뇽가뤼 23-07-09 21:55
   
아다마랑 비슷해지는듯...
     
홀퀘이사 23-07-09 22:00
   
ㅎㅎ 아다마와 비슷한 느낌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아다마 보다는 어시는 더 많이 할 거 같습니다.
우끽 23-07-09 22:01
   
걘 패턴을 늘려야함.
한쪽 방향으로 몰아가는게 공략법 되어버림.
초롱 23-07-09 22:02
   
잠깐반짝 입니다.
방숭이들 패턴은 교과서 패턴이라  읽히면 끝이여요.
교육을 그렇게 받다보니 그걸 벗어나면 절대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서 발전이라는건 절대 없어요.
복분자 23-07-09 22:54
   
미토마 리그 첫시즌 2316분 출전 7골 5도움.
손흥민 리그 첫시즌 1135분 출전 4골 1도움.
미토마가 출전시간 두배이상 많음.
컵대회 포함 미토마 2941분 출전 10골 7도움.
컵대회 포함 손흥민 1932분 출전  8골 6도움.
출전시간 대비 손흥민 성적이 더 좋음.

사람들이 손흥민 첫시즌 잘못 알고 있는부분이
부상으로 42일간 이탈했던걸 잊은 사람이 많음.
그냥 적응 못해서 성적이 나빴다고만 알고있음.
토트넘 이적 후 첫 4경기 선발 1경기 교체출전에서 3골 기록.
그리고 부상.
42일만에 복귀해서
4경기 선발 3경기 교체출전에서 5도움 기록.
이후 주구장창 주로 교체로만 출전.
손흥민은 부상이후 주로 교체출전으로 출전시간이 길지 않았던걸 감안하면
미토마와 비교해 오히려 그 최악 데뷔시즌조차 출전시간 대비 성적이 더 좋다는게 팩트임.
똑바러사라 23-07-09 23:13
   
미토마는 돌파가 안됩니다. 횡적으로는 잘 움직이는데 돌파를 하려면 종적으로 잘 움직여야죠. 미토마는 이게 안됩니다. 기술문제 피지컬 문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이건 미토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의 유소년 축구 육성이 잘못됐다고는 말하기 어려우나 분명 이런 한계점이 있는겁니다. 횡적으로 움직임은 좋아서 서로간의 연계플레이는 뛰어나나 1대1 상황에서 상대를 재치거나 뚫는건 일본 선수 스타일로는 힘든겁니다. 이게 빅클럽을 못 가고 가더라도 반짝하고 내려오는 이유죠. 빅클럽팀들은 대부분 내려앉는 팀과 상대해야합니다. 그걸 깨기위해서는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상대와의 1대1 싸움을 이겨야합니다. 일본은 여기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죠. 그래서 미토마도 이걸 극복하지 못한다면 더 나아지긴 어렵다는겁니다. 다음 시즌이 진짜 시험 무대인데 제가 말한 이런거 극복 못 하면 바로 벤치멤버로 전락할 겁니다.
노중복 23-07-09 23:17
   
1대1 전문 수비만 붙어도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