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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10 11:03
[잡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유럽의 실패한 감독들 실험 무대
 글쓴이 : 난민이라해
조회 : 1,629  

외국인 감독.. 괜찮은 능력을 가졌다면 당연히 찬성하죠..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에 온 감독들 대부분 외국에서 연속으로 실패후..

유럽 클럽팀들에서도 안쓰는 감독들만 계속해서 데려 오고 있습니다.

막말로, 명장인.. 히딩크 감독도 네덜란드 대표팀과 클럽팀, 첼시등을 도맡아 성공했지만..
승승장구 하다가..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 등을 맡아 실패한후.. 한국팀으로 오게 된거고..

벤투도 프로팀 맡아서 1년안에 3번이나 경질 당하는 연속 실패로 유럽에서 사장된후.. 고용한게 축협입니다.
클린스만 감독도 이미 다들 알다시피.. 감독으로서는 독일내에서도 최악의 평가를 받았던 감독 입니다.

대체 한국 대표팀 감독 자리가 이름값만 있는 실패한 감독들의 무덤같은 실험 무대 입니까..?
축협은 한국 축구를 정말 걱정하는 마음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한심 합니다.
언제나 무능력한 외국 감독 데려와서는.. 이게 뭐하는짓인지..

예산이 없어서 힘들다면.. 챔피언스리그나 유럽 변방리그에서 
가능성이 촉망받는 감독들을 발굴해..대표팀 감독이 공석이 되기전에 미리 계획적으로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 해놓는게 정상이겠지요..

월드컵 끝나면 그때서야 뒤늦게.. 프로팀들 새시즌 다시작되서 
유능한 감독들 전부 클럽팀과 계약한 상황에 좋은 감독 구하려고
부랴 부랴 뒤늦게 그때가서 구하면 괜찮은 감독이 구해지냐구요.. 실직한 실패한 감독만 시장에 넘치죠..

가만 보면 축협은 감독으로서 실패한 유럽의 이름값있는 감독을 선호할뿐이지
진심으로 한국축구를 생각하고 걱정하는것 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변성환 감독 같은 분들을 많이 육성해서 
검증후 국내 감독 쓰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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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점 23-07-10 11:06
   
축구강호국가들은 다 자국감독을 선호함
왜냐면
그래야 유스부터 성인대표까지 하나의 원칙과 철학으로 이어나갈수있기 때문
어느 감독이 자신의 철학과 전술을 바꿀려고하겠음.
안그래도 선택의 폭이 좁은 외국인감독중에서 우리와 의견이 일치하는 감독은 더더욱 좁겠죠.
그리고 한국축구가 발전하려면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들 같이 발전해야되기 때문임.
     
난민이라해 23-07-10 11:09
   
동감 하는 부분 입니다.
한국 축구는 유소년만 발전 시키려고 노력할게 아니라..
국내 지도자들도 유럽 축구 선진국과 협업하여.. 꾸준히 연수를 보내는등..
국내 지도자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축구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감독 놀음인 면이 큽니다.
국내 감독들의 경쟁 시장과 인력풀도.. 유소년 무대처럼 더 크고 전문성있게 넓게 퍼져야 합니다.
     
뭘더 23-07-10 11:09
   
원래는 그렇게하다 성적안좋을때 감독을 욕하면서 그 욕이 인맥타고 축협으로 옮겨가니까 차단하기 좋은 외국인 감독으로 가는 듯. 잘못되도 감독선에서 끝나니까.
          
난민이라해 23-07-10 11:14
   
이게 합리적인 추론이죠..
이름값있는 내세우기 좋은.. 껍데기뿐인 감독을 전신에다 배치하면..
유럽의 이름값있는 감독이기 때문에 한번 상쇄되고.. 다시..
축협으로 오는 욕은 상당수 감독앞으로 돌릴수 있거든요..
     
아쿵아쿵 23-07-10 11:15
   
프랑스가 빅리그 치고는 유소년 풀이 생각보다 많이 작다고 합니다.
프랑스인들 자체가 축구에 다른 유럽인들 만큼 열정적이지 않은게 크죠.
경제력이 프랑스보다 명백히 아래인 이탈리아, 스페인보다 리그 규모가 작은것만 봐도 그렇죠.
그래서 축구 강국 치고는 클레르퐁텐으로 대표되는 소수정예로 유소년을 키우고,
대신 프랑스 축구협회는 유소년 지도자에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게 훨씬 효율적이라는게 지난 20여년간 증명을 했죠.
          
난민이라해 23-07-10 11:21
   
맞습니다.. 이게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유소년 지도자들과 경쟁력이 있는 뛰어난 감독들을 해외에 협업을 통해
대량 파견해서 교육해서 우리 나라 안에서도 장래가 촉망 받는 지도자를 수없이
배출해낸다면 유소년 지도에도 매우 도움이 될것이며
우리 대표팀도 더이상 실패한 유럽 감독의 실험 무대가 되는 악연을 끊어내고..
한단계 더 도약해 성장할수 있습니다.
하루루룽 23-07-10 12:11
   
국내 감독.... 황선홍???? 김학범?
     
난민이라해 23-07-10 12:16
   
위 본문에 황선홍, 김학범은 말한적도 없습니다만??
무능력한 국내 감독을 뽑으라는게 아닌..
뛰어난 감독들을 선진축구국가에 보내 육성하고 많은 지도자를 배출한후
경쟁 체제 안에서 살아남은 검증된 국내 감독들을 대표팀으로 배정하는 미래를 보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축협의 파벌 싸움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무능력한 국내 감독 배정도 당연히
비판 받을 대상일 뿐입니다. 국내감독을 선임할때도 능력을 우선 중시하는..
감독 선임시 감독으로서 성과, 업적에 따른 점수제 도입과 같은 투명한 시스템을 도입해야 겠지요..

또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다고 해도 계획적으로 미리 대표팀 자리가 공석이 되기전에..
유럽 변방리그나.. 빅리그 2부 3부 같은곳에서 나름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능성이
촉망 받는 감독을 발굴해 모셔 오는게 더 유능한 일처리겠지요..

유럽의 실패한 감독을 데려와봤자.. 실패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사커좀비 23-07-10 13:47
   
근본적으로 축구협회가 문제죠...
축협이 인맥장사를 포기하지 않는 한... 큰 변화는 없을 겁니다.....
다만, 리그가 점점 흥행하고 축구가 산업화되어가면서 팬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못하니...
아주 조금씩 바뀌는 것처럼 보일 뿐이죠...

한국축구가 명장이라는 사람들을 채용한 건 딱 두번입니다..
히딩크... 그리고 코엘류 감독이었죠...
그러나, 전권을 요구했던 히딩크와 달리 축협은 인맥장사를 놓칠수 없어서...
코엘류 감독을 그냥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렸죠...

히딩크가 한국 국가대표감독은 독이 든 성배라고 했을 정도로...
성적에 대한 압박이 있음에도...
코엘류라는 나름 괜찮은 감독을 추천해서 앉혔는데...
인맥장사하느라 좋은 감독을 그냥 쓰레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잔잔바리들 밖에 안오고 있죠...

축협의 연대, 고대라인은 아직도 그 영향력이 큽니다..
물론, 당대에 잘하는 선수들은 거의 연대 아니면 고대출신들인 것도 있고...
2002년 월드컵멤버들이 각 지도자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죠...
과연 실력에 따른 정상적인 감독선임인가?
일부는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난민이라해 23-07-10 14:06
   
코엘류는 힘이 없었던것도 있지만.. 대표팀에서 성과를 낸것도 없으니.. 일단 평가 보류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한국 대표팀을 맡았던 감독중에.. 명장은 히딩크 감독님밖에 없었다 봅니다.
1순위 히딩크 2위 아드보카트 감독이 외국인 감독중에 가장 괜찮았던 감독으로 생각 합니다.

슈틸리케, 본프레레 등 최악의 감독도 있었기에.. 벤투호는 역대 대표팀 감독중 중간쯤 되겠네요..
벤투호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평가적인면에서는
어찌됐든 상태팀 경기 결과에 따른 운에 맡긴 16강 진출을 성공했으니..
중간쯤은 했다고 생각하며.. 아드보카트 이후에는 전혀 검증되지도 않은 핌 베어백 부터 시작해서..
능력 없는 감독들만 대충 선임하기 바빴던게 축협이죠..

대체.. 대표팀 감독 자리가 실패한 감독들의 검증 무대도 아니고^^
실패한 유럽 감독들만 맨날 선임해대니.. 축구 팬들에게 비판을 받는거죠..

진정 한국 축구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나 한것인가.. 매우 부정적이며..
아직도 대학 출신따위 파벌 싸움이나 하는 스포츠계가 한심할뿐 입니다.
먼저 축협부터 변하고 지도자 육성 시스템도 변하고 유소년 시스템도 전부 선진적으로 변해야만 합니다.
blueuser 23-07-10 15:15
   
지도자 육성하려면 팬들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당장의 승패에 연연해하지 않고 기다려줘야 하는데 감독이 지향하는 축구가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클럽팀보다 더 오래 걸리죠 몇게임 성적이 안나온다고 경질 운운 하는 풍토에서 장기적으로 맡을 사람이 있을까요?
     
난민이라해 23-07-10 15:19
   
이런 경질 운운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더욱 더 철저하게 검증된 해외에서도 성공 할정도로 실력을 쌓은
뛰어난 국내 지도자와 감독들을 수없이 많이 육성해야 하겠네요..

또한.. 이런 경질 풍토가 심하다고 해도..
유럽에서도 무능력에 실패한 감독들을 데려오는것도 별반 다르지 않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