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77/0000439391
'쿠보 다케후사 (22, 레알 소시에다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 (22)을 축하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19번이고, 계약 기간은 알려진대로 2028년까지 5년 계약이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하자, 구보 다케후사가 파리 생제르맹 공식 채널에 박수 이모티콘과 함께 "정말 축하한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강안과 쿠보 다케후사는 어린 시절 각각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해 아시아의 미래로 불렸고, 마요르카에서 한 시즌 한 솥밥을 먹기도 했다. 마요르카에서 함께한 뒤에 각자의 길을 걸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왔던 구보 다케후사는 레알 소시에다드로 적을 옮겼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점점 출전 시간과 경기력을 끌어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뒤에 "오른쪽, 왼쪽 윙어를 뛸 수 있는 미드필더다.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하다. 볼을 편안하게 다룰 줄 아는 선수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고,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 당당하게 자기 소개를 했다. 이어 "내 목표는 항상 팀을 돕는 것이다. 팀이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가능한 많은 우승을 하도록 돕고 싶다.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 파리 생제르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파리 생제르맹과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 팬들을 만나 즐거움을 줄 날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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