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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11 14:54
[잡담] 선수유출을 최대한 막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
 글쓴이 : Bergkamp
조회 : 648  

유망주들의 이른 타아시아로 선수 유출시 부정적인 3중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럽 진출 기회 상실 및 활약시간 낭비
김민재 선수는 사실 좀더 이른나이에 충분히 유럽진출이 가능했는데도 불구하고 베이징에서 꼬장부리는 바람에 진출 시기도 늦어졌고 유럽리그에서 활약할 시간도 많이 낭비됨

2. 선수 폼 및 클래스 하락
청대에서 맹활약했던 백성동 오세훈 김민우 송주훈 선수가 그 대표적인 예로 특히 오세훈 같은 경우는 세계대회에서 골도 어느정도 넣을정도로 맹활약한 선수였는데 지금은 제2리그 하위권에서도 벤치로 전락할정도로 폼이 떨어짐

3. 향후 ACL에서 적으로 만나는 타아시아팀 전력 강화
이건 워낙 사례가 많아서.. 2009 ACL 조재진(감바오사카) 2011 ACL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등

1~2번은 뭐 말할것도 없고 3번 역시 K리그팀의 선전으로 클럽월드컵에서 세계적인 강팀과 싸울수 있는 경험 또한 국대 전력 증강에 무시할 수 없을정도로 파급효과가 큰건 부정할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국대 전력 보존을 위해서라도 유망주 선수의 이른 타아시아리그의 유출은 최대한 막아야 하는거죠

사실 냉정히 얘기한다면 말이죠 타아시아 국가에겐 안될말이지만 타아시아 축구는 금전적인 요소 및 마케팅 요소를 제외하고 전력면으로만 본다면 명백히 한국축구 발전에 백해무익 그 자체입니다

어쩌면 향후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본다면 아시아축구는 걍 우리나라 빼고 전부 다 망하는게 득이라는 것이죠
자의든 타의든 우리나라 유망주들 빼와서 폼이나 망가뜨리지나 않으면 다행임(특히 거지같은 아시아쿼터제로 우리나라 유망주 유출 가속화된걸 보면 분통이 터짐)
AFC에도 우리나라 편이 없는걸 본다면 더더욱 우리가 타아시아 축구에 호의적일 하등의 이유는 단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지난 U-17 아시아권 대회 결승전 태국심판이 한짓거리를 본다면 AFC 타아시아 자체가 한국축구의 주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AFC에서도 요직에 진출한 우리나라 사람이 없는걸 봐도 그렇고) 

우리는 그저 자국리그 발전 및 괜찮은 유망주들 남미 및 유럽진출로 병행하는게 이상적임.. 물론 K리그가 세계적인 리그가 되면 두말할것도 없이 좋고

근래 U-20 월드컵 2연속 4강진출로 크게 선전을 해서 이번에 유망주들 대량 유럽진출도 어느정도 기대해볼만도 한 상황인데 분명 쪽본같은 비열한 넘들은 한국축구가 잘되는꼴을 죽어도 못보길래 아마도 또 더러운 수작을 부려서 제2리그로 우리 유망주들을 망쳐놓는 흉계를 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겁니다

선수유출을 효과적으로 줄일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K리그를 제외하고 27세 미만의 선수가 다음과 같은 리그 외의 리그로 진출시 상무 등의 병역특례 관련 구단 입단을 제한하는 규정을 만드는 겁니다

1. 8년간 평균 FIFA랭킹 30위권 이상 국가
2. 12년간 월드컵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국가가 존재하는 대륙 출신 국가
3. 1~2항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국가 출신 리그일것

얼핏보면 1번조항으로도 충분할것처럼 보이지만 2번조항을 넣은 이유는 이란이나 쪽본같이 FIFA랭킹만 높은 타아시아 국가들을 효과적으로 거르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즉 정리하자면 만27세 미만일때 위의 조건에 만족하는 리그 혹은 K리그로 입단하는 선수 이외의 다른 리그로 먼저 입단하는 선수는 상무 입단을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자는 것이죠

이러면 선수들 군대 현역으로 안가기 위해서라도 수준낮은 타아시아리그로 입단을 잘안가게 되므로 선수유출을 전부 막지는 못하더라도 어느정도는 효과적으로 줄일수도 있을것이라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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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ong 23-07-11 16:02
   
추가적으로 유럽 팀에서 요청시 발동될 수 있는 바이아웃이 의무적으로 계약서에 들어갔으면 하네요.
해외진출의 좋은 기회가 왔는데도, 팀이 욕심을 부려서 못 가게 되는 경우를 방지했으면 합니다.
연봉의 20배(?) 이하라든지, 상한선을 두고 의무적으로 적용 했으면 싶네요.
똑바러사라 23-07-11 20:57
   
이미 선수들 사이에선 유럽으로 가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기 때문에 님이 우려하는 타아시아리그로 이적같은건 안할 듯 합니다. 오세훈은 가지말라고 그렿게 주위에서 뜯어 말렸는데도 지가 간 케이스이고요. 이승우는 신트 거길 왜 갔는지. 이건 에이전트가 죽일 놈이죠. 어쨌든 이승우 덕에 신트는 왜놈들의 소굴임이 밝혀졌죠. 그리고 우리가 로컬룰 같은거 만들어 버리면 안 그래도 싫어하는 한국한테 페널티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유럽으로 가는 분위기를 만들면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