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서든지 심판 편을 들어서 이야기 해보자면, 일단 개정된 규칙도 저런
상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추가로 필요할듯 싶네요.
어깨보다 아래면 비의도적 상황 감안을 하지만, 어깨보다 위면 실제 의도성과
관계없이 의도적으로 봐서 반칙으로 보지요. 과거에는 그냥 심판이 전적으로
판단해야했다면 이제 더 명확하게 구분을 지어준거죠. PA안에서는 위치 관계
없이 맞으면 무조건 PK거나 득점취소. 우당탕탕 튀다가 부지불식간에 누군가에
팔에 맞은 상황이어도 마찬가지. 비의도성 판단에서 추가적인 부분은 자연스러운
동작에서 왔느냐 아니냐도 감안합니다. PK안에서는 자연스럽건 뭐건 관계없이
삑. 작년에 개정했던가, 개정의결하고 진행중이던가 할겁니다.
저 사우디 선수가 공에 터치한 순간에 팔을 높이 들고 있었으니 반칙이 맞는데...
문제는 저 선수가 점프해서 나왔다는거;; 저걸 심판이 어떻게 봐야하는지가
중요하겠죠. 주심은 넘어간거고, VAR에서는 저걸 퇴장상황으로 보지 않아서
넘어갔거나 VAR에서 퇴장으로 봐서 온 필드 리뷰를 제안했지만 주심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넘어갔거나. 굳이 주심편들어서 이야기해보자고 한다면 팔 동작이 자연
스러운 과정에 있었다라고 생각하는거죠. 점프해서 내려오니까 팔이 들린다 뭐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