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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22 13:09
[잡담] 이강인 나쁘지 않았습니다
 글쓴이 : 비안테스
조회 : 950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17/0003781374

 적어도 엔히케 감독은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이강인에게 따봉 날린 음바페도 함께요.



 팬들 입장에선 좀 답답할 수 있는 경기인데
 여러가지 측면을 봐야죠.

 대표팀 일정 소화하가 14시간을 날아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낮경기 투입되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시차적응도 못했을 상태였을겁니다.
그런데 포지션 또한 여러가지를 검토하기 위해서인지 우측 또는 좌측으로 또 옮겨다녔죠.
 그 와중에 2골의 기점을 해낸거니 나쁘진 않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고
 감독이나 선수들은 이에 좋다는 반응을 보여준 거겠죠.

 이 기점을 유습게 볼 수 있는데 어제 침묵때린 미토마가 기점 플레이를 했다며
 매경기 골에 관여한 거라고 일뽕이 그러더군요.

 일뽕 기준에 의하면 기점은 0.7점 되는 거 같습니다.
 걔네들 기준에 의하면요..

 이강인은 어제 2기점이니 1골이상 올린거나 마찬가지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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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라해 23-10-22 13:14
   
경기내용상 답답한 경기 였지만.. 시차적응 하지 못한 피곤한 몸상태와 더불어
따지고 보면 공격전개시 포메이션이 비대칭 3백 전술로 변경되는데..

측면으로 넓게 벌리는 와이드 윙어롤 부여 특성상.. 사이드백의 지원도 없는 상태에서
한경기 2번의 골 기점 역할 한것만 해도 준수한 활약인거죠..
또르롱 23-10-22 13:28
   
근데 전술상 강인이가 윙포가 맞을지 좀 애매함 공미랑 윙포 중간이 좋을꺼같은데...
리춘수 채널이나 다른데서도 보면 미드필더로 기용하는게 더 좋아보인다고 말하고 있고
발해로가자 23-10-22 13:32
   
근데 파비앙 루이스는 왜이렇게 이강인한테 틱틱대는거임?

솔레르 골 넣고 다같이 어깨 동무 할때 이강인이 파비앙 루이스 어깨동무 하려고 하니까 손 치우라고 치질 않나,
파비앙 루이스 골 넣을때 유일하게 강인이랑만 하이파이브 안 하고.

이강인 허허벌판 상황에서 전환 패스 한번도 안 해주고 이넘 이강인 싫어하는게 너무 노골적임.
대체 왜 이러는겨?!!
     
비안테스 23-10-22 14:52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겁니다
 이강인과 부딪히기도 했고 그 때문에 한국팬에게 악플받기도 했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라이벌 의식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펩처럽 패싱 게임을 선호하지만 짜임새 있는 티키타카가 아니라
 굵직한 치명 패스를 쓰는 선수를 선호합니다.

 볼란치로 기용많이 된 루이스는 이강인과 접점이 없어 보이지만
 엔리케 전슬의 특징상 미들의 숫자를 늘이기 보단 윙어를 미들과 포워드의 역할을
 겸하게 만들면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고
 미들애서 한 번에 찔러주는 패싱마스터를 선호하기에

 같은 왼발 미들이라는이강인은 경쟁자입니다.

 루이스 입장에선..

 니가 죽어야 내가 사는 거죠.

 게다가 최근 팀내 입지가 위태롭고 방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와중에 왼발 미들이자 패싱마스터인 이강인이 들어왔으니 경쟁자로 생각하 틱틱거리는 것도 있을거라 봅니다.

 경쟁자와 함께 웃으며 같이 발전하자는 만화 속 이야기죠.
 실제로는 필드 위의 11자리.. 1군 선수 26자리 내외를 놓고 결 는 경쟁 상대입니다.

 그리고 왼발에 패싱 잘하는 패싱마스터에게 새로운 영입 선수가 같은 왼발에 같은 미들이며 같은 패싱마스터라면...
 위기감 느끼겠죠.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 이게 루이스의 심정 내지는 처지일 수도 있습니다
          
포나나 23-10-22 16:46
   
사실인지 아인지 루이스가 누군지도 질 모르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발렌시아와 마욜카에서 살아남은 멘탈 금메달 강인이에겐 살짝 웃긴정도 아닐까요. 이런쪽으로 강인이의 나이는 이미 30대임
               
비안테스 23-10-22 20:36
   
그래서 어제도 루이스가 골 넣었을 때 강인이가 축하하기 위해서 다가갔죠.
 루이스는 그 손을 뿌려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