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강인의 실력은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다 아는 거 아닌가요?
아직은 전술 여하에 따라 경기력에 기복이 좀 있긴 하지만
어린 선수가 어느 자리 어느 전술하에서도 잘 하면 축구도사 소리 듣고 있겠죠.
엔리케 축구는 어제 보셨다시피
1선을 네명으로 놓고 넓게 벌리는 축구를 하고 있는데
왼쪽에 바르콜라는 옆에 음바페가 적극적으로 붙어주며
서로 연계 플레이를 원활히 했던 반면에
반대쪽 이강인은 하무스가 접근 자체를 해주지 않고
고립될 때가 많아서 뒤로 백패스가 나가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었죠.
상대가 파이브백으로 양 사이드를 바짝 붙어 수비했는데
혼자서 그걸 뚫는 건 쉽지 않으니까요.
그 와중에도 기점 패스를 넣어주고 잘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