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사이에서 오는 13일로 예정된 일본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폭락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월의 소비세 여파가 이제야 나타난다는 주장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결과 올 2·4분기 일본 GDP가 전 분기 대비 7.1%(1년 기준 환산치·연율) 축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4년 1·4분기 일본 GDP성장률이 6.7%였던 점을 고려하면 기록적인 낙폭이다. 이 신문은 올 4월 소비세가 5%에서 8%로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세금 인상 전에 미리 자동차같은 내구재를 사재기한 덕에 GDP성장률이 크게 올랐다고 지적했다. 이제 후폭풍을 견딜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노린추킨 연구소의 미나미 다케시 이코노미스트는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이다"고 말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201408110100108930005449&cDateYear=2014&cDateMonth=08&cDateDay=11
훅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