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백으로부터 K-POP이 사라져? 독도 쇼크가 NHK에도
소녀시대 KARA등이 참가해서 분위기가 산 작년의 홍백가요전이었지만 올해는…
매해 마지막 날에 방송되는 NHK 홍백가합전에 관한 정보가 벌써부터 난무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3팀이 출전한 K-POP의 강세가 올해에는 소멸할 것이라고 한다.
NHK의 마츠모토 마사유키 회장은 이번달 6일에 열렸던 정례회에서 서서히 홍백전에 대한 이야기를 말했다.
방송 시간은 오후 7시 15분부터 같은 날 11시 45분까지
지진 재해를 이겨내고 다시 부흥을 시작하자는 테마를 내건 작년과 마찬가지로 최장 시간
마츠모토 회장은 「런던 올림픽에서 일본 선수단이 사상 최다인 38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그로 인해 일본에 큰 힘을 주었다. 이번에는 노래로 더 강력하고 확실한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뒷 말을 이어간 것은 프로덕션 간부다.
「일본을 북돋우려는 취지이며 이것으로 K-POP 가수들의 출장은 거의 사라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일왕에 사죄를 요구한 문제 발언의 영향은 대단히 크다. 독도 문제 역시 소리 높여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말하는 바보 같은 한류 탤런트들이 많다. 그들이 출장하면 시청자들의 반감을 산다」
작년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KARA등 K-POP세가 완연한 3팀이 출장했지만 그들에게도 한국에서의 사정이 있다고 한다.
한류라이터가 해설한다.
「한국에서도 매해 마지막 날에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지고 노래로 서로 경쟁하는 「MBC 가요 대제전」이 생방송되고 있다. 작년에는 본래 프로그램의 클라이막스에 등장하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KARA등이 홍백가합전 방송으로 인해 VTR로 인사하는 수준으로 밖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일본에서 사전에 녹화한 VTR이 방송됐다. 2년 연속 일본 방송 출연으로 인해 VTR 중계가 되면 한국의 팬들이 아쉬움에 입을 다물지 못할 것이다.」
이제는 서서히 K-POP 붐에도 어두운 그늘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15개의 그룹이 일본 데뷔를 했고 올해는 한층 더 늘어나 8팀이 데뷔했다.
「모두 비슷한 얼굴의 꽃미남들이나 역시 같은 얼굴의 성형 미인들이 대부분. 그렇기 때문에 질릴 수 있었던 느낌이 있었다. 더군다나 요즈음의 한일 관계도 냉각 상태가 되었고 도쿄 신오오쿠보의 한류숍 역시 손님들이 급감. 오리콘 차트의 첫 주 판매량을 봐도 대박의 지표가 되는 2만매를 넘는 음반이 좀 처럼 나타나지 않습니다.」(대기업 레코드 회사의 선전 담당자)
올해에는 이런 이유로 K-POP 그룹들이 출장하지 않음에 따라 그 자리를 대신 출전하려고 하는 다른 가수들의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
(제가 번역한게 아니고 옆 동네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