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 근교에서 올해 6월, 일본인 남성의 사체가 손발이 묶인 상태로 발견되어, 현지 경찰이 살인 사건의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지 경찰에 의하면 6월 6일, 마닐라 근교·카비테주의 도로 옆 풀숲에서, 오사카에 사는 호리카와씨(38)의 입과 손발이 테이프에 의해 속박된 상태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사인은, 목이 졸려진 것에 의한 질식사로 보여진다고 한다.
호리카와씨는, 올해 5월 5일 필리핀에 입국. 마닐라 시내의 호텔에서 1박을 한 뒤 종적을 감추었으며, 현지 경찰은 살인 사건의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