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19일 14:28 JST
[도쿄 18일 로이터]도쿄 교외에 사는 이토 켄이치씨(29)는,「네발 주행」100미터 부문 -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보여하고 있다. 2008년 11월, 원숭이와 같은「네발 주행」으로 18초 58의 기록 작성,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인정되었다.
「어릴 때부터 얼굴이나 체형이 원숭이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살았다」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이토씨.「하지만 원숭이를 좋아했기 때문에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오히려 원숭이와 똑같은 행동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좋아하는 원숭이의 달리는 모습을 동경하며 약 10년 이라는 기간동안「네발 주행」의 연습을 반복해 왔다. 장갑과 미끄럼방지 기능 신발을 착용하고 거리를 산책 하기도 했다고 한다.
경찰에 신고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산에서 약 1개월간 살다시피한 경험도 있지만, 그로인해 사냥꾼에게 멧돼지로 오인받아 총격을 당할 뻔한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이토씨는, 향후「네발 주행」이 언젠가는 육상계에 인정 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확실히 지금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지만, 500년 후에는 육상 단거리 경기 종목의 대부분이 네발 주행을 채택 하게 될 것이라」며 호언장담했다.
번역기자: 이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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