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에서 활약중인 기성용(23. 셀틱)의 주가가 오르고있다. 이번에는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성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축구 전문 사이트 '훗 티 벙커'는 11일 "MF의 공백으로 고통받는 맨U가 기성용에 관심을 돌리고있다"고 전했다. 최근 맨U의 중반은 부상의 속출로 무너지고있다.
대런 플레쳐의 원인불명의 장염, 톰 크레배리는 발목 부상, 안데르손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부진이 계속되고있다. 맨 U의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폴스콜스 또한 플레잉 코치로 복귀시키고, 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 컵 경기에 출전시켰다.
그러나 맨U에 가는것은 현실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훗 티 벙커는 "아스날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유망주 영입 고려 중. 박주영에 이어 한국인 스트라이커"와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지만, 이것은 소문에 그쳤다. 이번 기사에 신빙성 높은 관계자의 코멘트는 없었다.
또한 셀틱은 최근 기성용를 이적시키지 않을 방침을 분명히했다. 셀틱의 레논 감독은 "현재의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다. 기성용 등 주축 선수는 팔지 않겠다"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 비라무 카야루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카야루는 기성용 함께 셀틱의 MF를 지원 해왔다. 나머지 시즌, 셀틱에서 기성용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된 것이다.
훗 티 벙커는 기성용 대해 "스코틀랜드 리그 20경기 중 1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유럽 리그에서도 활약했다. 2011년 한국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기성용 예상 이적료로 700만 파운드 (약 125억원)를 제시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나온 금액 중 가장 높다. 이달 초 애스톤 빌라가 이적료 600만 달러 (약 107억원) 기성용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기성용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있는 것은 확실하다.
*댓글은 당연히 깝니다. ㅠ.ㅠ~
번역기자: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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