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보도된 뉴스 컨퍼런스에서 일본 정부 중앙 재해 관리 위원회 학자들은 난카이 해구를 따라 동시에 삼중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 도쿄를 포함한 11개 현을 강타할 수 있는 10미터 이상의 쓰나미와 (일본식 진도 계산에서 가장 높은 레벨인)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중 지진"이란 그 해구의 세 부분, 즉 도카이, 도난카이, 난카이 해구를 지칭한다. 전체 해구는 수라가만으로부터 시코쿠와 규슈 연안까지 뻗어있다.
연구팀들의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난카이 해구를 따라 발생하는 동시다발적인 삼중 지진은 고치현 구로시로에서 34.4 미터 높이의 쓰나미를 생성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11개 현 90개 시에서는 적어도 10미터 이상의 쓰나미를 몰고 올 것이다. 이러한 높이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두 세배 더 높은 것이라고 연구팀이 밝혔다. 24개현 687개 시의 69,000 평방 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이 진도 6 이상의 강력한 지진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세 배 더 큰 지역이다.
번역: 청실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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