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에 인접한 아울렛 몰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슬람교도의
관광객들을 위해서 「예배실」이 마련되었습니다.
일본내 상업 시설에 이러한 예배 장소가 만들어지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예배실을 마련한 곳은, 홋카이도 치토세시의 아울렛 몰입니다.
넓이는 대략 30평방 미터로, 내부에는 3미터 간격으로 남녀별 예배 공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25일, 관광 관계자와 현지의 무슬림을 초대해 시설의 대한 설명회가 진행 되었으며, 정오 예배 시간이 되자, 곧바로, 예배를 드리는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수미 위디아씨는 「지금까지는 외출중에 차분하게 예배를 하는 것이 어려웠었지만, 이제 이곳을 기점으로 다른 곳에도 확산이 된다면 기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 아울렛 몰에는, 최근, 이슬람교도가 많은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등지의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한달간 최대 1500명 정도가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즈키 대표는 「지금까지 중시해 온 중국이나 대만의 관광객 뿐만이 아니라, 향후, 동남아시아의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하는 대비가 필요하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