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야마 케이코의 미국 최신사정】일본의 가전은 갈라파고스의 길을? 일본제 TV는 가게의 구석
2012年 4月 4日 8:29 JST
「그런가 휴대폰만이 아니었네요, 갈라파고스가」
일시 귀국 중, 비즈니스맨에게 미국의 가전점의 이야기를 하면 모두 하는 대사다.
무리도 아니다. 나도 일본에 있으면 미국 가전점의 TV매장에서 일본제 TV는 구석에 있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사실은 몰랐을 것이다. 버블기에 자라난 세대는 세계 곳곳의 공항에 내리면 일본 가전메이커의 간판만 눈에 뛴다는 인상이 지금도 강하다. 이전에는 나도 미국이나 아시아 가전점에 가면 TV뿐만 아니라 백색가전까지 일본제품으로 넘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 예를 들면 뉴욕에 있는 대형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 가 보자. TV 매장에 가면 죽 늘어선 슬림형TV는 한국의 LG전자와 삼성전자 투성이. 그리고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이 인시그니아(Insignia)라는 베스트바이 자사브랜드TV. 이것은 싸고 평판도 좋다. 일본제로 다소 건투하고 있는 것은 파나소닉으로 메인 상품 디스플레이에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제품 만큼 눈에 띄는 존재는 아니다.
소비자가 TV를 구경한다. 죽 늘어선 코너에 놓여 있지 않은 것은 소니다. 이 경우도 하이엔드TV라는 위치 때문인지 조금 떨어진 후미진 홈시어터 코너로 벽걸이로 진열된 것 중 한 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 경우에도 가장 큰 사이즈는 한국세라서 화질이 좋은 한 대 밖에 없는 소니가 눈에 띄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3D TV가 일시 화제가 되었을 무렵 소니와 파나소닉 3D TV가 전시 되었었다. 하지만 최근 맨해튼의 유니온스퀘어에 있는 베스트바이 대형점에 가서 소니의 3D TV를 보려고 하면 전용 3D 안경을 분실한 상태였다. 점원에게 물어보면 계산대 서랍에서 몇 개의 3D 안경을 본 후「지금 볼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TV 화면도 켜져 있지 않아 전혀 팔 생각이 없었다.
TV 다음으로 사람이 모이는 가전코너는 노트북이다. 여기는 얼마 전부터 코너의 가장 좋은 곳을 애플의 노트북, iPad, 데스크탑이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체로서 가장 전시대수가 많은 것은 분명하다. 좀 더 걸어가면 다른 제조업체의 윈도우PC가 늘어서 있다. 본 순간 눈에 띄는 것은 미 Dell, 다음으로 미 휴렛팩커드(HP), 삼성 그리고 도시바가 나란히 진열 되어 있다는 인상이다.
도시바의 노트북은 의외로 탄탄한 팬층이 있다. 뉴욕 거리의 스타벅스에 가면 늘어선 고객이 사용하는 맥북과 iPad 중에 항상 도시바가 한 대 정도 있다.
한편 백색가전은 이미 LG가 석권하고 있다. 일본제 백색가전은 사이즈가 작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어 미국의 소비자에게 정착되지 않았다.
TV는 뭐니 뭐니 해도 가전점의「주역」이다. 그런데 일본제를 볼 수 없게 된 것 뿐만 아니다. TV 불황 탓으로 전기메이커는 실적부진에 빠져 샤프는 대만의 홍해정밀공업과의 자본업무제휴를 발표하여 TV사업의 재건을 도모한다.
이러한 상황 아래 일본의 가전점에서 일본제 투성이로 늘어서 있는 것을 보면「갈라파고스」라는 말이 떠오른다.
갈라파고스라고하면 휴대폰 이었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실로 많은 종류의 제품이「갈라파고스」의 길을 걷고 있고, 걸어 왔다. 해외시장에서 일본 TV가 철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사업의 재건뿐만 아니라 미국의 가전점을 보면 판매유통 측면의 재검토도 시급한 과제다.
일본세의 가전제품이 활기를 띄는 코너가 어딘가 하면 게임기 그리고 디지털카메라, 디지털비디오카메라 코너다. 여기서는 일본세가 압도하고 있다. 그런 환경이라면 안심하고 일본제 카메라를 살 수 있다.
그러나 실물을 보고 고를 수 없는 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실은 나는 좁은 아파트에서 소형 슬림형TV를 벽에 걸어서 보려고 TV를 찾는 중이다. 그러나 일본제를 사려고 생각해도 진열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현재 마음이 가는 것은 인시그니아 TV다. 이것은 미국 외의 소비자도 같을 것이다.
번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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