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1일, 영국 BBC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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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팝스타 비가 2년에 가까운 군생활에 앞서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비(본명 정지훈)는 서울 북부외곽의 군부대앞에서 팬들에게 경례와 인사를 건냈다.
“10년간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라고 밝힌 29세의 팝스타는 지난 일요일 서울에서 마지막 고별공연을 마친 바 있다.
모든 신체건강한 한국남성은 1050-52년 한국전쟁의 유산으로 병역의 의무를 져야한다.하지만 과거 연예인들은 이 의무를 피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는 대중의 불만을 초래하여 2004년, 배우 송승헌의 병역기피가 밝혀지자 큰 반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반면 배우 조인성과 가수 겸 배우 소지섭, 모델 원빈등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하여 연예산업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의 연예 칼럼니스트 하재근에 따르면 “한국내 병역기피에 대한 반감이 워낙 거세 지금은 연예인들이 병역의 의무를 끝내버리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다.”고 한다.
비는 2002년 데뷔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퍼진 한류 드라마와 음악의 일원이 되었다. 그의 2004년 앨범 ‘It’s Raining”은 100만장이 팔렸고 2008년 헐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비롯한 여러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번역기자: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 www.gasen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