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단교하기 4년 전인 1988년 기사다.
기사를 요약하자면, 대만 정부가 한국에서 프리깃함 6척을 수입하겠다고 계약했는데, "한국 따위로부터 전함을 구입하는 것은 고귀한 대만의 자존심이 상하는 짓"이라며 대만의 정계와 언론, 심지어 학생들까지 극렬하게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결국 계약은 파기됐다.
이게 화교들의 언론플레이, 특히 거기에 속은 무뇌아 한국 기자들까지 언제나 앵무새처럼 나불대는 "원래 형제국처럼 가까웠는데 한국이 배신하고 단교했기 때문에 사이가 벌어졌다"는 개소리의 단적인 진실이다.
단교 이전 대만인들이 한국을 대하는 시각이 좀 캐치가 되지 않냐? 참으로 우애 깊은 형제였네? ㅋ
그뿐이 아니다.
- 86년 아시안게임 때 대만 언론이 방한하면서부터, 한국의 안 좋은 점만을 부각해 몇 달 간 연속으로 방영.
- 한국이 88올림픽을 유치하자 로비와 비리로 유치한 검은 올림픽이라고 주장.
- 이때부터 본색을 드러내며 한국 같은 독재국가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면 절대 안 된다고 연일 주장. (그러는 대만 동네는 당시 장제스(장개석)의 아들 장징궈라는 이가 대를 이어 독재하던 시절. ㅋ)
- 저런 후진국에 올림픽이 가당하냐면서 서울을 난지도라 부르며 일본 나고야 올림픽을 노골적으로 공개 지지함.
- 올림픽 개막 후 한국은 개고기 먹는 나라라고 방송으로 마구 난리 쳐서 국제 문제화를 시킴. (웃기는 게 당시 대만인들도 개고기를 사고 팔았다. 겉으로나마 개고기를 금지시킨 건 얼마 안 되었다.)
- 한국의 더럽고 낙후한 지역만 골라 다니며 이런 나라에서 올림픽을 연다고 대놓고 비웃는 방송을 내보냄.
- 올림픽 개막식 날, 아나운서가 대만보다 국민소득 낮은 후진국 따위가 올림픽이 왠말이냐 방송에서 울부짖음.
- 86년 아시안게임 때 대만 언론이 방한하면서부터, 한국의 안 좋은 점만을 부각해 몇 달 간 연속으로 방영.
- 한국이 88올림픽을 유치하자 로비와 비리로 유치한 검은 올림픽이라고 주장.
- 이때부터 본색을 드러내며 한국 같은 독재국가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면 절대 안 된다고 연일 주장. (그러는 대만 동네는 당시 장제스(장개석)의 아들 장징궈라는 이가 대를 이어 독재하던 시절. ㅋ)
- 저런 후진국에 올림픽이 가당하냐면서 서울을 난지도라 부르며 일본 나고야 올림픽을 노골적으로 공개 지지함.
- 올림픽 개막 후 한국은 개고기 먹는 나라라고 방송으로 마구 난리 쳐서 국제 문제화를 시킴. (웃기는 게 당시 대만인들도 개고기를 사고 팔았다. 겉으로나마 개고기를 금지시킨 건 얼마 안 되었다.)
- 한국의 더럽고 낙후한 지역만 골라 다니며 이런 나라에서 올림픽을 연다고 대놓고 비웃는 방송을 내보냄.
- 올림픽 개막식 날, 아나운서가 대만보다 국민소득 낮은 후진국 따위가 올림픽이 왠말이냐 방송에서 울부짖음.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대만인들이 농구도 좋아해서 "존스컵"이라는 대회를 1977년부터 주최했는데, 거기서 한국에 지기라도 하면 모든 언론이 한국에 대한 욕으로 도배가 됐었다. 자기네 섬에서 주최했으면서도 "더러운 한국이 매수했다"거나 "상종 못할 한국놈들의 야비한 반칙 때문에 졌다"는 식으로 기사를 써 댔다.
이건 비교적 최근에 방송된 내용인데, 전직 고위 공직자라는 사람이 자기네 공중파 방송에서 호텔에서 내용을 보니 공자가 한국사람이라고 말하는 저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태연하게 말하는 장관들을 봐라. 저걸 본 일반 대만인들이 한국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겠냐?
이놈은 현직에 있을 때도 "한국인을 싫어한다"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니던 놈이다.
이번 WBC 대만 야구 캐스터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질질 짜면서 "한국을 이기고 싶었다"고 통곡하고, 경기장의 일반 대만인들은 피켓에다 한국에 대한 격렬한 증오를 담아 보이는 이유가 아직도 감이 안 잡히냐? 어리석은 한국 기자 들아?
이래도 단교 때문이라고, 한국이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건지?
대만에선 이런 한국에 대한 비방과 모함이 단교 전부터 거의 세뇌 수준으로 수십 년 동안 반복되어 왔다. 이전 글에서도 썼던 것처럼, 대만 정치인들과 어용언론들이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공공의 적으로 한국을 택했던 때문이다.
일본인의 비열함과 대만의 후안무치가 낳은 사생아 같은 것이 대만인들의 국민성인 것이다.
그리고 여태껏처럼 관심 없다고 그냥 무시하면 앞으로도 계속 될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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