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나에 보도된 거 보니까 여기 가생이 언급하면서 전혀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하는 한국인과 자세한 제조법까지 아는 한국인까지 반반으로 나뉜다고 보도를 했네요;;
그랬다더라 하는 얘기를 듣고 괜히 있다는 둥 어디서 먹었다는 둥 아는 척 하시는 분들 자제좀요;;
제3자가 보기에 마치 희귀하긴 해도 이래저래 구전되어 있다는 식으로 비칠수 있잖아요.
한국인이라면 진짜 살면서 듣도보도 못했던 얘긴데 말이죠;;
옛날에 약으로 쓰긴 했습니다
그냥 먹는게 아니고 아기똥으로 만드는데 이건 그냥 약이에요
뼈가 빨리 붙고 강해지는데 효과가 탁월하다고 그러더군요
근데 저건 심하게 뼈가 손상 됐을때 먹지 일반적으로 먹는 예는 없어요;;
없는건 아니지만 저건 날조한거에요
일반적으로 다 먹는다는식이니
우리나라 괴담에 문둥병에는 어린애 생간이 좋다더라 식으로
골병든데에는 똥술이 좋다더라 식의 그냥 카더라인데
저렇게 따지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처녀 피로 목욕한 루마니아의 바토리 백작부인이 있죠
그럼 루마니아 사람들은 전부 처녀피로 목욕하것네 ㅋㅋㅋ
사가와 잇세인가 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여자를 잡아먹은 일본인이 있죠
그렇다면 일본은 여자를 너무 사랑하면 여자 잡아 먹는가 보네요 ㅋㅋㅋ
글쎄, 아주 틀린 말은 아니죠. 제가 30대인데 저도 어릴 적에 할아버지께서 약으로 드시던 기억이 있으니까요. 아버지께서 늦둥이셔서 제가 어릴 때라고 해도 할아버지 춘추가 많으시긴 했습니다만.
그렇잖아도 가생이에서 똥술 이야기를 보고 옛날 생각이 나서 언젠가 어머님과 누님께 여쭤봤는데 두 분 다 기억하시더라고요. 근데 할아버지와 동향분이셨던 어머님께서도 그때 처음 보셨다고 한걸로 봐서는, 옛날에도 일반적이지 않았던 민간요법이었던 것 같고, 지금은 간접경험조차도 없는 사람이 태반인게 당연하지 않나 싶네요.
어떤 문헌에도 남아 있지 않은 일제 강점기 때 한국의 민족 술 다 없애면서 고려장처럼 퍼트렸던 것 중 하나라는 설이 더 지배적입니다.
어떤 화교는 본초강목에 있다고 구라치다 저한테 걸려서 개쪽당했었죠.
무식한 화교들과 왜놈들이 이걸로 신나하지만 오히려 일본이나 중국은 식인을 했던 습성이 문헌과 역사그림에까지
남아있죠. 임진왜란 때 왜구들이 어린 아기들 산채로 끓는 물에 넣고 삶아 먹었던 기록과 그림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중국은 뭐 서양기록에까지 남아있고요.
사학자 한 분은 한국은 사방에 약초가 무성하게 자라던 나라이고,
민초들이 왠만한 처방 스스로 약초를 이용해했을 정도로 약초다루기에 능했기때문에
똥술같은 것으로 약을 삼는 미련한 짓은 가당치도 않다고 하더군요.
일제강점기 때 지방마다 엄청나게 많던 수백 수천가지의 민족주 전통을
일제가 역사말살정책과 함께 파괴하면서,
고려장, 똥술, 화투 이런거 퍼트리고 우민화 시킨 것이 아닐까합니다.
실제로 똥술에 대한 구정 얘기들은 문헌이 아니라 다 "카더라"입니다.
그런 카더라들 조차도 거의 대부분이 일제강점기 때 카더라가 대부분입니다.
일본이 똥고기 먹는 것은 영상까지 남아 있는 팩트이죠.
실제 교수가 똥고기스시 만들어서 시전도 했고 기사로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