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에 놀라부런...
첫쨰 주택가의 집개일텐데 마치 사냥감을 노리듯 사람을 공격했다는게 놀랍다
둘쨰 자신을 위협한것도 아닌데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고양이가 개를 공격했다는건 정말 신기하다...
이 고양이에게 상줘야 되~ 용감한 시민상 같은거~ 보너스로 참치통조림 한박스~
영역 때문이라면 물리기전에 이미 쫓아냈겠죠
아이가 물린 뒤에야 개에게 달려 든 것은 아이 때문에 달려든게 맞아요
그리고 영역 때문에 덤벼 든거라면 저렇게 대충 쫓아가지도 않습니다.
진짜 고양이들 자기 영역에 침입한 적들 처단할 때 보면 거의 동네 끝까지 쫓아가서 응징해요
저렇게 대충 쫓아보내고 돌아서지도 않는다는...
저건 고양이도 개를 무서워 하고는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럼에도 달려든 것은 애 때문에 덤벼든 거 맞아요
미국에선 개 관리 못하면 주인에게 상상도 못할 벌금과 개는 강제 안락사 시킨다죠.
한번 인간을 공격한 동물은 또 본능적으로 공격하기에 이런 조취를 취하는것!
개 키우는 분들에게..
개를 키우는건 좋습니다.
그러나 이웃에게 민폐를 주는 지나치게 짖는 개 또는 외출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짖는 개
못하게 훈련을 시키거나 안될 시 수술이라도 시키세요.
수술시키면 개가 불쌍하다고요?
그 개한테 피해보는 선량한 사람들은 불쌍치 않고요?
수술 시키면 개 한마리가 불쌍 하지만 수술하지 않으면 주변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집니다!!!
반려견은 키우는 당사자에게만 해당 되는것이지 모두의 반려견이 아니랍니다.
개가 피해를 주든 안주든 키우는것만으로도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관리를 잘하여 키우시길 바라네요.
그리고, 개새X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진짜 개새군요.....
일단 아이를 먼저 발견하고 자동차 뒤로 돌아서 뒤에서 습격했습니다.
이건 사냥할 때 쓰는 습관인데...
쉽게 말하면, 집지키는 그런 습성으로 한 것이 아니고, 사냥에서 나타나는 행동을 한 것이란 말이죠.
가출했다가 2주만에 돌아온 고양이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어떤 길냥이친구가, 고생해서 비쩍마른 자신의 고양이를 데려다 주고는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돌아온 고양이가 1주일 뒤에 시름시름 앓기 시작해서 병원에 갔더니, 어떤 병에 의한 복막염인데 못고치고 죽을 거라고... ㄷㄷㄷ;; 아마도, 가출해서 고생하는 동안 걸린 것이겠지요. 보통 경험있는 주인들은 알락사를 시킨다고 수의사가 말했지만, 자신은 차마 그럴 수가 없었대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 아픈 고양이를 지켜봤는데, 며칠째 고통이 심한지 꼼짝안고 움크리고 있던 고양이가 왠일로 뒷발을 질질 끌면서 주인무릎에 안기더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고양이는 결국 죽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자기를 아껴줬던 주인의 품에 안겨서, 작별인사를 하고 싶었던 게지요.
고양이가 죽은 뒤에, 주인이 알락사로 편하게 보낼 것을 후회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경험이 있지 않고서 그렇게 보낸다는 보통은 쉽지않은 것이지요.
그래도 고양이는 마지막에 죽게됨을 알았을 때, 주인에게 인사할 수 있어서, 주인의 품에 남을 수 있어서 행복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