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HOME > 뉴스 게시판 > 해외뉴스
 
작성일 : 15-07-21 16:29
[미국] WSJ사설 - 합병후 한국 삼성의 분수령
 글쓴이 : Banff
조회 : 13,221  
   http://www.wsj.com/articles/koreas-samsung-watershed-1437345441 [546]


삼성그룹 오너 가족은 지난주 금요일 소수의 주주들과의 마지막 결전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세계 14위 규모의 경제국가의 기업관리에 분수령이 될 듯하다. 삼성은 이겼지만, 한국 재벌의 기업관리에 경종이 울린 것이다.


수 주간 삼성 임원단은 지지요청과 함께 외국투자자들을 비난해 왔고, 주주들은 삼성의 핵심 기업을 사실상 지주회사인 제일모직에 합병하는 것을 가까스로 성사시켰다. 가까스로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 69.5%의 찬성으로 합병되었다. 이 합병은 상속자 이재용이 병치료중인 아버지 이건희 회장의 사후 삼성 그룹의 지배를 다져줄 것이다.


미국 헤지펀드인 엘리엇이 처음 합병반대를 선언했는데, 이는 70억달러의 구매가가 낮게 책정되었다는 정당한 이이제기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내부 자기거래는 수천명의 일반 주주들을 동원하였고, 내부 정실인사와 한국내에서도 비판되고 있는 정경유착을 드러내었다.


삼성의 70개이상의 자회사들은 순환출자의 복잡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고, 한국 GDP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출상 애플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기술회사이다. 그러나, 그런 대중성은 점점 더 삼성이 기업투명성의 현대적 룰을 따르고 소액 주주들을 존중해야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삼성은 국수주의적 감정에 의존했고, 정치적 영향력을 끌어냈다. 삼성이 단기 이익을 실현시키려는 외국 헤지펀드들에 의한 공격이라고 방어논리를 내는 것은 아르헨티나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엘리엇과 내부거래의 또다른 반대자인 캐나다 연금공단은 공개시장에서 주식을 구매했었다. 삼성이 한국인들로만 이뤄진 주주를 원한다면, 그렇다고 얘기하고, 비공개회사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결정적인 투표승리는 11%의 지분으로 사외 최대 주주가 되어있는 한국 국영 국민연금공단을 통해서 왔다. 이 투표결과는 경제민주화라는 이름으로 재벌편애주의를 제한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 맞는거라 얘기하기 힘들다. 국민연금공단은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서스틴베스트의 합병반대 권고 또한 무시했다.


투표결과에 상관없이, 주주들의 대결은 아시아의 기업개혁의 일진보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 싸움은 드물게도 재벌의 오래 관행이던 내부 거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들였다. 한국에서 새로운 주주층이 동원되었고, 한국의 정책 결정자들은 일본 수상 신조아베도 재벌 개혁을 진행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 경제 발전에 재벌의 중요성은 언제나 과대평가 되어왔다. 그리고 점점 그들이 국가 경제를 발목 잡고 있다. 한국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내수시장에 더 많은 경쟁이 필요하고, 한국 투자자들은 그들의 은퇴연금들이 변덕스런 재벌 내부거래에 종속되지 않아야 함을 알아야 한다. 삼성에 대항했던 외국 투자자들은 삼성과 한국경제에 최고의 이윤달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


----

아직 한국신문에 소개는 안된듯 하지만, WSJ가 오늘자 사설로 삼성합병을 비판했습니다.   
한국 WSJ의 번역기사는 원본문장 몇개가 빠져있어 직번역했습니다. 

번역: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볼드모트경 15-07-22 01:48
   
그렇게 따지면 미국의 자동차3사 공적원조하는것부터 까고 시작하셨어요? 각종 반덤핑, 무역규제관련 나라가 남의 나라놓고 국수주의 한 글자 붙이면 어딘가 미개하다라고 낙인찍고 들어가네.

그리고 GDP순위도 14위가 아니라 13위임(2014년 기준) 자료라도 제대로 좀 찾고 쓰든가.
귀요미지훈 15-07-22 02:38
   
네이버 찾아보니....gdp 기준 한국이 세계 11위임...

WSJ 기레기도 수준이 기본도 안되어 있구만...ㅉㅉ
KNVB 15-07-22 12:33
   
대놓고 애플 밀어줘서 삼성 폰 못팔게 막아온 미국 정부는 어떻구요. 엄청난 무기 사업으로 미국 무기를 비싸게 한국에 팔아온 미국 정부는 어떨까요? 이런 민주화, 경제화 논리에 속으면 안 됩니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에 관한한, 누구보다도 미국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당장 아시아에서의 미국 군비 축소를 위해, 일본의 우경화, 군사대국화를 눈감아주는 것만 봐도 불을 보듯 분명합니다. 삼성의 재벌화가 한국 대중의 내수시장의 독점화를 초래한다는 이야기는 맞지만,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을 해체한다는 건, 한국이 가진 가장 강한 무기를 내려놓으라는 말과도 동일합니다. 삼성은 삼성대로 존재하고, 내수화 활성을 위해서는 다른 기업도 함께 키우는것이 해결책이죠.
래빗 15-07-22 13:54
   
"한국 경제 발전에 재벌의 중요성은 언제나 과대평가 되어왔다. 그리고 점점 그들이 국가 경제를 발목 잡고 있다. 한국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내수시장에 더 많은 경쟁이 필요하고, 한국 투자자들은 그들의 은퇴연금들이 변덕스런 재벌 내부거래에 종속되지 않아야 함을 알아야 한다  삼성에 대항했던 외국 투자자들은 삼성과 한국경제에 최고의 이윤달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   

<=== 조금 웃기네요.  이렇게 우리나라 걱정을 했는지?  몰랐네요.

흔들어서 털어갈려고 하다가 실패하니 ㅎㅎ
파쓰타쓰타 15-07-22 14:46
   
그러면 군수업체나 반도체업체등 외국인에게 인수합병을 합법적으로 방어하는 미국은? 대통령까지 나서서 필사적으로 애플 도와주던 미국은?? 지들 똥이나 보고나서 남을 까야지요. 신자유주의를 타국에는 강요하면서 막상 본인들은 아주 필사적으로 자국의 대기업들을 감싸돌고 있죠.
리차드파커 15-07-23 03:12
   
솔직히 좀 난처한 문제긴 하더군요.
하지만, 쓰레기 차 피하려다 똥 차에 치인다고 이번에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죽 쒀서 개 주긴 싫지 않습니까. 분명 삼성의 문제를 비판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그 틈에 지내들 잇속만 챙기려은 의도가 뻔한 더한 놈(그동안 엘리엇이 해온 행적보면 앎)을 지지한다는게 ...

이 기사 말고도 이번 결과에 대해 심지어 '한국내 반유대주의 때문이다'라는 그쪽 신문사설까지 있다던데
그게 말이나 되는지, 참 어처구니가 없지요.
엘리엇은 이미 한낫 작은 헤지펀드가 아니고, 수차례 각국 정부를 상대로 해서도 이겼고
(미 법원까지 동원해서 계좌동결시키고 아르헨트나 디폴트한 국채에 이자까지 받아냄)
미 정계, 법조계, 언론계에 막강한 네트워크가 설정되어 있어요.
이 기사도 그런 부류에 속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런 기사를 국내 언론이나 반대쪽에서
역수입해서 정당한 비판을 넘어서 그들의 노림수에 역이용 당하는 어리석음은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브룩클린 15-07-23 05:27
   
삼성 편드려는건 아니지만, 미국 애들이 하는것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죠.
루디 15-07-23 10:54
   
댓글 다신 분중에 주식하시는 분이 한분도 없으신가보네.. 저는 우리나라 소액투자자들 엿먹이는 삼성그룹의 말도 안되는 합병에 엘리엇이 분발해주기를 바랬네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도박판인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죠. 정당한 기업실적 분석따위 개나 줘야죠.
무엇일까요 15-07-23 19:12
   
루디///
자꾸 소액투자자 엿먹인다는 소리 하고 있는데, 주식이 소액 투자용으로 따로 있는게 아니요.
주식이란 것은 손해를 보면 대주주 소액 주주 가릴 거 없이 다 같이 손해를 보는 거지,
뭔 소액만 손해를 본다는 엉터리 감성팔이짓을 자꾸 하는지.

그리고 뭔 우리 나라 주식 시장만 도박판이라는 거요.
지금 장난 치는 건가?
론, 엘리엇 같은 투기 자본이 전형적인 도박 주식인데
지금 경영권 안정을 목표로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도박 주식이라는 멍청한 소리를 할 수 있는 거요?

이건 뭐 기본도 모르는 한심한 소리를 하고도 안 쪽팔리요?
     
루디 15-07-26 20:18
   
대주주는 기업 비밀을 미리 알고 주가조작을 너무 많이 해대서 말이죠. 소액주주들은 정보가 느리고 큰자본을 움직일수 없으니까 항상 당하죠... 당신이야 말로 암것도 모르는 사람같은데... 감성팔이라니 ㅋㅋ 감사합니다. 현실세계에서 항상 너무 냉철해서 인간미없다는 소리까지 듣고 사는 사람인데 감성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무엇일까요 15-07-23 19:15
   
미국은 거대 투기자본이 하도 설쳐서
자식이 경영하겠다면 경영권 방어하라고 상속세까지 없애 주는 판국이요.
미국 조차도 골머리를 썩고 있는게 저런 투기 자본인데
지금 한국이 뭔 도박 주식?
한국 기업 처 까면 무조건 추천 받으니까
그냥 지 머리속에서 자기 마음대로 상상하는대로 마구 지껄여 대는 사람 진짜...어휴.
     
루디 15-07-26 20:16
   
무엇일까요님 뭘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님이야 말로 자기혼자 상상해서 마음대로 지껄여대지 마세요..
한참후에 와봤더니 뭔 이런 황당한...
밑에 banff라는 분이 잘 설명하셨네요. 밑에글좀 읽으시고 한국주식판이 도박장같은건 해보시면 압니다.
한국기업을 까면 추천을 받는다구요? 황당한 소리라 참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남한테 추천받길 원한적 없고요 ㅋㅋ 게다가 무슨 인터넷싸이트에서 댓글달아서 추천받는게 대수에요? ㅋㅋ황당해서 나원참.. 게다가 댓글에 추천기능이 있었나? 여튼 너무 황당해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ㅋㅋ 쓰다보니 굳이 상대할가치도 없는 댓글에 반응한것 같기도 하군요.
Banff 15-07-24 04:03
   
번역게가 아니라 정치게용 댓글이 될거같아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간단히 핵심만 얘기할께요.

둘이 합병 안해도 삼성 잘 돌아갑니다.  파산신청했던 GM과 비교하는건 무리이고, 삼성이 합병을 하던 안하던 일반인들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어요. 달라지는건 순환출자 지분률이 오너에게 더 유리해지는 정도. 하지만 우리가족, 형제부모의 월급봉투에서 떼여가는 국민연금이 들어가면 이건 다른문제.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에요.

엘리엇을 논의에 빼고, 국민연금만 생각하면, 우선 국민연금이 합병 캐스팅보드를 쥐고 있었고, 캐나다 국민연금은 반대, 한국국민연금 자문단체서도 합병반대 건의하였고, 국민연금은 주총전 제일모직:삼성물산=1:0.35 합병 비율발표했음에도, 뉴스에 따르면 1:0.42상태에서 계속 삼성물산 주식을 매입한것이 문제가 되고 있어요. 

결국 이슈는 합병이냐아니냐는 그냥 삼성애들 내부 얘기고, 일반인들 또는 주주들에게는 그보다 비쌌던 삼성물산주를 1:0.35 비율로 왜 낮춰 잡았나, 그리고 국민연금은 왜 수상한짓을 했냐로 관점을 보는게 좋아요.

당시 삼성물산 주가가 0.35비율보다 높았으니 당연 삼성물산 주주들은 그 비율에 대해 이의제기하는건 당연한 것이고, 예로 1:0.5비율이었으면 이의제기가 나오지 않았겠죠.  0.35 이 비율로 하기로 했으니 당연 간단한 주식사정과 산수만 할줄 안다면, 삼성물산주가는 0.42에서 0.35 비율가로 떨어질수밖에 없는걸 알텐데, 여기서 국민연금은 물산주식을 더 삽니다. 합병찬성할 계획임에도 더 주식을 샀다는 것은 그냥 국민연금 돈을 누군가에게 바쳤다는 얘기. 아니면 반대로 의견 모아, 합병부결할 생각이었으면 수익이 예상되니 이해가 가겠다만, 막판에 외압에 의해 다 뒤집어졌다고 해석될 수 있는 사항.  결국, 국민연금은 지난 몇주간 허탕질로 국민의 은퇴를 책임질 돈 수천억 날렸습니다. 어차피 물산주식은 0.35로 끝나기 때문에 날렸다기보단 바쳤다고 보는게 맞을지도요. 이후 외국인들은 1주일 내내 수백만주 팔자주문중이고, 그래서 네이버 주식게시판은 여기와는 달리 다들 아우성이에요.

메르스사태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장관이 버티는 이유는 국민연금관리를 잘하라고 임무를 받았기 때문인데, 공무원연금사태때도 복지부장관이 국민연금에 대해선 터치못하게 잘 버텼기 때문에 신임을 받고 있는거였고, 그러나 결국 이재용 상속세에 국민연금 돈뭉치로 메꿔주려고 복지부장관자리를 지킨거였는지, 이번 사태는 좀 문제가 있고, 론스타사태처럼 해외기관들은 국제소송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도 주루룩 나옵니다. 

연기금은 왜 '비싼 삼성물산' 샀나…투자 적절성 논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7748377

'합병찬성' 국민연금, 국민돈 수천억 날린 책임 물어야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253

 "국민연금 수익률 `최저`, 가입자 대표 배제 문제로 지적돼"
http://www.pbc.co.kr/CMS/news/view_body.php?cid=583514&path=201507
후시딘 15-07-24 05:02
   
사실 이재용 1人을 위한 이번 1: 0.35 비율의 합병 결정과 그 과정에서 보여준 한국 언론의 행태...남들이 미개한 나라라고 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애국이니 뭐니 설치고 다니는...오히려 한국 자본시장의 불투명함만 자랑한꼴이 되어서..최근 해외투자자들만 한국을 떠나고 있는..결국 손해보는건 한국인것인데..
언제부터 이재용의 이익이 한국의 이익이 되었습니까..
     
컬링 15-07-26 17:14
   
그렇긴 해도... 만일 버핏이 반대했다면 좀 상황이 틀려졌을지도 모르죠. 근데 엘리엇은 좀 아니였죠. 이미지가... 그래서 국수주의가 잘 통한 부분도 있고
     
대수학 15-07-28 08:54
   
적어도 IMF때 우량자산 외자에 팔리고 구조조정이라는 명목하에 노동자해고하고 설비매각하고 흑자실현 한 뒤에 단기차익이랍시고 팔고 나오는 꼴을 본지라 그닥 님의 주장에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대수학 15-07-28 08:55
   
미국도 위기 땐 기업 편들었다
http://news.mk.co.kr/column/view.php?year=2015&no=674558

다른 나라라고 다를 줄 아시나 본데

저들이 말하는 미개, 국수주의는 자신들의 자본장난질을 마음껏 할 수 없다라는 판깔기언플일 뿐이고요.
     
Banff 15-07-28 09:34
   
삼성이 보수신문들과 경제신문들을 이용해서 참 언론플레이를 잘하는게,
다들 합병에서 가장 중요한 합병비율 불공정에 대해서는 살짝 가리고, 마이너한 엘리엇얘기만.

망해가는 회사 구제금융하는게 아니에요.  부결되면 엘리엇에 회사넘어가는것도 아니고.
국민연금공단에 반대건의했던 국민연금 자문단과 경실련등 시민단체들은 매국단체가 아닙니다.
          
대수학 15-07-28 18:07
   
지금 여기 주제는 미국이 국수주의라는 식으로 매도하는 게 정당한가의 여부이지요.

어쨌거나 자신들이 하는건 다 글로벌스탠다드이라는 식인데.
식스핏언더 15-07-28 16:36
   
상당수의 소액주주들이 찬성표를 던졌기에 가능한 것이었는데.. 자국기업에 대해 편향된 시각을 가지는건  어쩔수없나 보네요..
마름모 15-08-04 16:00
   
가생이 여기는 여전하구만.
투기자본공격에 자국기업살리는거와
대대손손 해쳐먹는 경영권세습을 지원하는게 같은거냐?
어느나라가 경영권세습을 국민세금으로 지원해 주냐?
정신병자세이들
경상도세이들 니들 진짜.
레이나드 15-08-21 12:17
   
한국 증시가 도박장과 비슷한건 맞는 말이에요...
호재가 터진 날 급등과 급락을 동시에 보이는 주식이 말이 될까요?
선점한 정보를 이용해서 정부, 기관, 외인등이 들어오며 차츰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죠.
그러면서 그들이 원하는 수량이 어느정도 매집되면 그들이 알고있던 정보가 서서히 풀립니다.
그리고 그 정보가 공시로 뜨는 순간 수 많은 개미들이 몰리며 다시 급등하죠.
이전에 매집해둔 세력들은 매물을 내놓지 않으며 급등을 유도합니다.
그렇게 급등한 후에 바로 매물을 쏟아냅니다.... 그렇게 급락....
애초에 미래 지향적인 투자가 이뤄졌다면 발전적인 공시 이후에 더 오를거라 봐야겠죠.
하지만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안그래요..
     
레이나드 15-08-21 12:19
   
그리고 오르는게 당연하다고 보이는 몇몇 주식에선 약간의 악재(직접 관계가 적은 세계 경제의 미약한 악재)에도 그걸 크게 부풀려서 공매도를 칩니다.. 진짜 도박판이 맞아요.
미래를 보고 투자하기 보다는 그냥 순간 먹고 빠지고 먹고 빠지고..
헤지펀드나 국내 기관이나 하는짓은 별 다를게 없습니다.
다른게 있다면 국가 연기금의 경우 손해를 크게 보더라도 대기업의 편의를 위한 이결권 행사엔
적극적으로 개입해주죠.. 해외에 우량 기업이 넘어가는걸 보호하는 용도로만 쓰인다면 좋게 생각하겠지만.. 딱히 그런것도 아니라는게 문제..
 
 
Total 2,03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해외뉴스 게시판입니다. (7) 가생이 11-16 148393
1880 [일본] 일본산 OLED 출하시작. 우선 삼성,LG와는 경쟁않는 분야부터 (20) 하나둘넷 06-06 14629
1879 [미국] 160만km를 달리는 테슬라 배터리는 과연 나올까? 배터리데이 15… (31) 러싱스루 09-28 14616
1878 [독일] 현대기아, 독일차시장에서 대약진 (28) 컵안의별 02-03 14606
1877 [일본] 제과대회에 관련된 日블로거 기사. (30) 얄리꺌리 06-23 14592
1876 [영국]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Top 50 (28) 전광석화 01-29 14588
1875 [미국] 일본 경제 재앙: 실질 임금 1990년 이래 최저 (32) 청실홍실 08-01 14564
1874 [미국] 애플, 중국정부에 소스 코드를 공개한 듯 (28) 전광석화 02-22 14546
1873 [러시아] 러시아, 장관들 삼성 갤럭시탭으로 태블릿PC 교체 (15) 빅풋 04-02 14512
1872 [미국] 2015 미국 모바일 이동통신 실제 대이터 속도 (9) 전광석화 06-26 14417
1871 [미국] 2015 세계 군사력 랭킹 (GFP 02/17/2015) (20) abcd2014 02-19 14358
1870 [미국]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을 찾기 위해서는 위치 뿐 아니라, … (18) 히스토리2 05-17 14331
1869 [미국] 여권 파워 랭킹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 순위) (12) abcd2014 04-16 14326
1868 [일본] 유튜브서 AKB48 동영상이 삭제되고있다 k-pop영상은 멀쩡 (40) mongwon 10-14 14259
1867 [일본] 일본 도쿄대 교수 후쿠시마 원자력관련 논문 조작. (19) 굿잡스 12-31 14229
1866 [일본] 독성 잉크로 프린트한 T 셔츠로 인해 107 명 중경상. (28) 촌티 10-13 14147
1865 [기타] 2014 아시아 최악의 공항 top 10 (6) abcd2014 06-21 14145
1864 [일본] <일본 내 여론조사>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토, 오염수의 재… (10) 폴크루그먼 08-02 14062
1863 [중국] 중국축구서 국가제창 때 움직였다고 징계 (11) kmw7 11-02 14030
1862 [대만] 차세대 JYP 걸그룹 멤버는 5명 ? (트와이스 콘서트에 등장한 연… (5) ZUGISAHA 06-05 14015
1861 [유럽] 내가 만약 이 가수였다면? 내가 실제로 해외에서 인종차별을 … (24) 가생스타일 09-22 13999
1860 [일본] 오사카 - 평소보다 100배 많은 양의 방사성 물질 검출 (15) 신동 05-28 13989
1859 [미국] 2015 세계 관광도시 수입액 순위 (7) abcd2014 07-14 13989
1858 [러시아] . (19) shadowcdancer 12-19 13960
1857 [일본] 평창, JOC의 영양 지원 시설 공개 선수에 야채 듬뿍 냄비 등을 … (20) 신님 02-14 13893
1856 [미국] 중국관료들, "중국은 왜 한국같은 드라마 못만드나?" - 워싱턴… (15) 심심해서옴 03-10 1387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