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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5 07:35
[중국] 중국 떠나겠다는 미국 기업 늘어나
 글쓴이 : 청실홍실
조회 : 7,849  
   http://shanghaiist.com/2016/01/21/amcham_survey_business_leaving_china… [889]

25% of US companies in China are planning to leave, says AmCham survey

business-people.png

최근 재중 미국 상공회의소가 수행한 설문에 의하면 중국에 회사를 차린 미국 기업들 중 중국을 떠나겠다는 수가 늘어나고 있음이 밝혀졌다.

재중 미국 상공회의소의 연례 비지니스 환경 조사 보고서는 응답자의 25%가 회사를 중국으로부터 철수시키거나 중국 밖으로 옮길 계획이 있음을 밝혀내었다.  절반 가량의 회사들은 다른 "개발 도상 아시아 국가"로 옮길 것이고, 40%는 미국, 카나다, 멕시코로 옮길 거라고 응답했다. 

496 명의 설문 응답자들 중 77%가 작년에 중국에서 "환영을 덜 받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이는 2014년 47%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이다. 

번역: 청실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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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8 16-01-25 08:50
   
명확한 비전과 전략없이 들어갔으니... 당연히 나오게 되는거지..
중국인들 습성을 먼저 이해하고 시장조사와 판로를 확실하게 리스크 관리 한 후에 들어가야 하는데..
블루 오션이라고 무턱대고 들어갔으니... 생각지도 않은 체제에서의 불확실성과 판매망이 쉽지 않았을것임.
     
Force1 16-01-25 10:07
   
나름 비전과 전략을 짜고 들어갔겠지.. 그냥 무턱되고 들어가겠습니까?
     
블루로드 16-01-25 11:48
   
무대뽀 사장이 이끄는 제3세계 중소기업들이 아니라면 ... 철저하게 조사하고 계획 세우고 .. 준비하고 들어가죠.

중국 대도시에 가게 하나 내는 일반 중소 상공인들도 나름 최선을 다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들어갑니다.
     
너끈하다 16-01-26 02:16
   
이게 밖에서 보는 시각입니다. 원래 중국이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 엄청 파격적인 조건을 걸지만 실제로 이루어지는건 없는.. 가령 기업이 들어가게됨 각 城의 정부측에선 공장부지 무상원조. 세금감면 혜택을 내세웠지만 공장부지를 제공받은곳 지방정부에선 각종 규제를 내세워서 필요치않은 경비를 받아가는 식이었죠. 현 상황은 중국 내수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어느정도 버티고 수출을 목적으로 들어간 기업중은 허덕이고가 현상황입니다.
근데 철수할려고 하면 정부에선 세수가 주니깐 철수를 못하게 막습니다.
올때 가져왔던 어떤 부속물도 도로 가져갈수가 없죠.
꿀땅콩 16-01-25 16:59
   
글세요. 시장조사 철저히했어도.. 유동적인 상황에 바뀔수도 있는거죠. 잘난 롯데도 중국가서 수조씩 적자내나요
     
너끈하다 16-01-26 02:18
   
계네들은 투자를 잘 못해서 그런거예요. 롯데가 중국에서 한 뻘짓이 많아요. 한국처럼 정부가 버프를 주는게 아니라 버프받은 현지 기업과 경쟁하다가 쓸데없은 백화점같은거 오픈해서 적자를 키웠죠. 오리온은 회장이 화교라서 그런지 잘 나감.
브이 16-01-25 18:14
   
결과가..그렇게..들 안좋단말인가...
SpearHead 16-01-25 21:18
   
중국탈출하는게 판단착오나 과실같은 이유로 나오는게 아닙니다.

중국 노동자 임금이 처음 들어갈 당시보다 동남아나 아프리카국가들에 비해  너무 올랐어요.

그래도 중국 내수시장도 노리는 기업은 그나마 중국시장에 팔려면 합자가 유리해서 중국내에 기업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들도 임금이 올라 힘들어하는 마당에 중국내수가 별볼일 없는 제품들의 경우에는 조건이 더 좋은 개도국이 동남아와 아프리카에 널려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아직 치안문제가 있지만 중국보다 임금이 많이 유리하죠. 태국 말레이지아를 제외한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도 중국보다 훨씬 조건이 좋습니다. 어마어마한 공해로 인한 규제도 적구요. 배부른 중국 정부가 일방적으로 변경하거나 철회하는 조건들도 문제가 됩니다.
sky하늘 16-01-25 21:53
   
싼 노동력땜에 갔다면 떠나는게 맞고 설사 시장보고 갔다고해도
자국기업을 지원하는 중국정부땜에 버티기도 어려운...지금 중국이 안만드는게 별로 없으니...
너끈하다 16-01-26 02:28
   
중국이 한국여행많이 오니깐 한국이 좋아서 그런줄알지만 실제론 자국의 높은 관세로 인해서 저가여행(40만원선) 와서 백 하나 사가도 여행경비는 뽑고 남으니 한국은 안오겠다고 난리쳐도 또 오는겁니다.
하지만 중국 현지에선 틀려요. 예네들 중화사상에 쩔어있어서 외국기업배척이 있습니다. 독일의 명품차는 지들  面子가 있어서 잘 사지만 현지에 외국인들이 투자한 대형상점. 대형음식점.사우나 같은 곳엔 배타적인 성향이 강해요. 외국애들 주머니에 돈들어가는거 안좋아합니다. 그게 특히 한국사람들이 멋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쫄닥 망해서 들어오는 원인이고요. 하물며
가령 노동자들 데모도 자국 기업에선 안 일어납니다. 공안한테 박살나죠. 근데 외국기업에선 종종 일어납니다.
암튼 글로 설명하긴 긴데.. 수출할려고 인건비 따먹기목적으로 들어간 기업은 죽을맛이고요. 그나마 안정적 거래처가 있는 기업들은 아직 버티기중이고 내수목적기업은 어짜피 인건비가 올라도 그만큼 물가도 상승하니깐 조금 더 좋은정도. 하지만 개인이 투자한 사업체는 거의 대부분 망해서 나가죠.
nation 16-01-27 21:07
   
너끈하다 님 댓글 잘 보고 갑니다.
전부터 이런저런 경로로 알고 있었는데, 흥미로운 얘기 잘 들었습니다.

너끈하다 님이 댓글에서 설명하신 내용은 이미 10년 전부터 문제가 됐죠.

결국
"중국에 이쑤시개 하나씩만 팔아도 10억개다"라며 마구 몰려간 한국 사장들은 거의 다 돈 날리고
(초창기 중국에서 돈 좀 벌 때 "한국은 이래서 안 된다"고 침 뱉은 거를 보면 자업자득이란 생각도 살짝 들지만)
한국에 온 중국인들은 중국에 집 사고, 일부는 한국에서도 중산층 자산가로 눌러앉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뒹굴둥글곰 16-01-30 09:54
   
국가의 성장단계에서 일어나는 흔한 일상.
온갖 떡고물로 유인해서 기술 빼먹고 계속 할려면 우리말 듣고 싫으면 나가라식.
우리나라도 과거 수출 자유지역등 외국 기업에대해 치열한 유치 정책을 폈었죠.
흔한 일상이라 했는데 사실 ㅋㅋ 모든 후진국들이 계획은 다들 하지만 성공하기는 쉽지는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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