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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9 03:14
[미국] 김현수 그의 기록을 남길 준비가 되어 있다
 글쓴이 : 벨라시티
조회 : 8,338  
   https://calltothepen.com/2016/06/07/baltimore-orioles-hyun-soo-kim-rea…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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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 김현수는 그의 기록을 남길 준비가 되었다



    The Baltimore Orioles were in desperate need of an outfielder and Hyun Soo Kim was ready to bring his talents to baseball’s biggest stage. What seemed like a perfect match back in January might finally be taking shape as we swing into June.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외야수가 절실히 필요했고,

    김현수는 가장 큰 야구무대에서 그의 재능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렇듯 지난 1월 당시에는 완벽한 짝으로 보였지만

    6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우리가 바라던 모양이 갖춰진듯 하다.


    The Baltimore Orioles handed the 28-year-old Kim a two-year, $7 million deal to help bring some much-needed protection for Adam Jones and Chris Davis. The anticipation mounted as spring training grew close. Kim played 141 games in the Korean Baseball organization last season, belting 28 homers and driving in 128 runs, while producing an impressive .438 OBP.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와 크리스 데이비스를 위해 크게 필요했던 보호자로서 도움을 줄 28세의 김과 2년 7백만불의 딜을 성사시켰다. 그 기대는 스프링 캠프가 가까워질수록 커져갔다.김은 지난 시즌 KBO에서 141 게임을 뛰며 인상적인 .438의 출루율을 기록하는동안 28개의 홈런을 쳤고 128 득점을 올렸다.

    Here’s where we encounter the plot twist. Kim struggled to adapt to major league pitching, most notably struggling with fastballs that were even slightly above average. According to Kim, the hardest thrower he ever faced in Korea was Seung-hwan Oh of the St. Louis Cardinals, who averages 92 MPH on his fastball this season. Kim, a career .318 hitter for 10 seasons in the KBO, went hitless in his first 23 at-bats of Grapefruit League action. He quickly pointed out that starting in February instead of January, like they do in the KBO, led to many of his issues at the plate.


    여기서 우리는 틀어져버린 처음의 구상과 맞부딪힌다. 김은 메이저의 투구 적응에 애를 먹었고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패스트볼까지도 꽤 힘들어했다. 김에 따르면 한국에서 지금까지 상대한 가장 어려웠던 투수는 이번 시즌 평균 92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카디널스의 오승환이었다. KBO에서 10년 통산 타율 .318의 김은 스프링 캠프 그레이프푸르트 리그에서 첫 23타수동안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KBO에서 했던 1월 대신 2월에 시작한것이 타석에서 많은 문제점을 초래했다고 빠르게 진단을 내렸다.


    The struggles were so concerning for the Orioles, they wanted to send him to Triple-A to work on his approach. Kim refused the assignment – which was his right due to a clause in his contract – forcing the club to include him on the opening day roster. What’s

    happened since then has been a story of both perseverance and hard work.


    김의 부진은 오리올스에 큰 걱정이었고 구단측은 그의 어프로치 훈련을 위해 트리플 A로 보내고 싶어했다. 김은 계약서의 정당한 권리 조항을 들어 그 지시를 거부했고 구단은 개막전 로스터에 그를 포함 시킨다. 양측 모두에게 인내심과 힘든 노력을 필요로했던 이 이야기는 그 이후에 어떻게 됐을까.


    Kim has made the necessary adjustments thus far, most importantly shortening his swing a bit, which has enabled him to not only catch up with plus fastballs, but also drive them with authority. Friday night against the Yankees, Kim faced Dellin Betances, whose fastball can reach triple digits at times and sent a fastball back up the middle for an RBI. Considering there are only a handful of pitchers that can match the kind of velocity that Betances’ offers, that at-bat was as impressive as they come.


    김은 지금까지 꼭 필요한 적응을 해왔고, 무엇보다 중요하게 그의 스윙을 짧게 해서 패스트볼을 따라잡은것뿐 아니라 능숙하게 패스트볼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금요일 밤 양키스전에서, 가끔 100마일대 패스트볼을 던지는 베탄시스와 상대해 김현수는 타점을 위해 패스트볼을 가운데로 되받아쳤다. 베탄시스가 던지는 스피드를 낼 수 있는 투수가 소수에 불과한걸 감안하면 그 타석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Digging into the numbers a bit deeper will show that Kim has acquitted himself very well to big league pitching. According to FanGraphs, Kim owns the highest wRC+ (161) in the Orioles lineup and he ranks 10th in all of baseball. Of course, we’re only 55 games into the season so the sample is still relatively small, but that’s certainly impressive nonetheless.


    조금 더 깊이 기록을 파보면 김이 빅리그 투구에 대해 매우 잘 대응해오고 있음을 말해준다.팬그래프에 따르면 김은 오리올스 라인업에서 가장 높은 wRC+(161)를 기록중이고 MLB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물론 단 55게임은 상대적으로 적은 샘플이다. 그럼에도 저 기록은 확실히 인상적이다.


    Credit manager Buck Showalter for putting Kim into spots to succeed. He’s had 78 plate appearances to date and the majority of those have come against right-handed pitchers. In fact, just two of Kim’s plate appearances have been against lefties this season. The important item here is not who’s he’s facing, but what he’s doing with those plate appearances. He owns an outstanding 86% contact rate and a very respectable 12.8% strikeout rate. Another important ingredient to his recent success has been his plate discipline. Kim has shown increased patience and a greater command of the strike zone resulting in a 10.3% walk rate, which is above the league average.


    벅 쇼월터 감독의 김현수 기용은 성공적이다. 김은 78타석을 소화했고 그 중 대부분 우완 투수를 상대해왔다. 사실, 이번 시즌 단 두 타석만 좌투수를 상대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가 누구를 상대했느냐가 아니고 타석에서 그가 무엇을 했느냐이다. 그는 86%의 뛰어난 컨택율과 매우 훌륭한 12.8%의 삼진율을 기록중이다. 최근 김의 또 다른 성공 요인은 그의 선구안이다. 김은 타석에서 인내심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고 리그 평균을 상회하는 10.3%의 볼넷 비율로 스트라이크 존을 확실히 장악하고 있다.


    According to Statcast, Kim resides in the 88th percentile in batted-ball speed, which would explain his above average 35.6% Hard Contact rate. To put it simply – The harder you hit it the better the odds it turns into a hit and that’s precisely what’s been happening over the last 14 games. Kim’s produced a .375/.444/.550 slash line over that period and his .449 on-base percentage can be considered elite. There is some slight concern when it comes to his ground ball tendencies as he’s hitting into the turf at a 57.6% clip. That qualifies as way above league average and might eventually result into more frequent outs.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김의 타구 스피드는 상위 88%에 위치하고 평균보다 35.6% 높은 하드 컨택율이다. 간단히 말해서 강하게 타격하면 안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고 지난 14게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 김은 그 기간에 .375/.444/.550 의 슬래쉬 라인을 기록했고 그의 출루율 .449는 최상급으로 평가할 수 있다. 김에게 작은 걱정이 있다면 그건 57.6%의 땅볼 비율에서 보여지듯 땅볼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건 리그 평균을 상회하고 있고 결국 좀 더 많은 아웃이 될 가능성이 있다.


    The important thing to remember is just how hard he’s hitting the ball. We noted the Statcast numbers earlier – which were impressive, but according to FanGraphs his average grounder speed leads the league at 96 MPH. That’s pretty ridiculous. If he can bring the GB% down to somewhere in the mid-30’s, we could be looking at one of the top 15 hitters in the league. But that’s a huge if. Even if he holds this same pattern, we’re still dealing with a very good hitter in an extremely potent lineup and there’s certainly nothing wrong with what we’re seeing now.


    기억해야할 중요한 점은 그가 얼마나 강한 타구를 치느냐이다. 우린 위에 인상적인 스탯캐스트 기록을 적었지만 팬그래프에 따르면 그의 땅볼 타구 평균 속도 96마일에 달하고 그건 리그 상위이며 엄청 말이 안되는 스피드이다. 만약 김이 땅볼 비율을 30% 중반으로 끌어내린다면 우린 리그 탑 15중 한 명을 볼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건 커다란 가정이다. 설령 김이 지금과 같은 패턴을 유지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매우 강력한 라인업의 아주 좋은 타자를 얻은 것이고 우리가 보는바와 같이 잘못된건 아무것도 없다.


    Needless to say, scouts around the league will ultimately have to shred their original scouting reports and start with a blank white page. Kim has demonstrated a greater understanding of major league pitching and what it takes to succeed against the best arms in the world night after night. The Orioles might have found their everyday left-fielder and that could pay huge dividends come October.


    굳이 한마디 더 하면, 리그의 스카우트들은 그들의 오리지널 스카우팅 리포트를 나눠봐야만할 것이다. 그리고 흰 블랭크에 새로이 적어야만 한다. 김은 메이저리그 피칭의 더 높은 이해와 매일 밤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투수들을 상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취해야하는지 증명해가고 있다. 오리올스는 그들의 주전 좌익수를 찾아냈고 10월이 오면 커다란 결실을 맺을 것이다.








    엄청난 찬사의 단독 기사라 지루한 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네요.^^





    번역: 벨라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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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16-06-09 07:10
       
    잘읽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기사네요.
    evol 16-06-09 17:37
       
    볼티모어는 가성비가 쩌는 타자를 영입 했습니다
    산진달래천 16-06-09 18:28
       
    좋은 글 번역해 주셧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날나리리우 16-06-10 01:03
       
    정성어린 번역글  감사드려요^^
    세발이 16-06-10 12:29
       
    재밌게읽었습니다.. 젊은 이치로의 평가를 보는듯하네요..
    이치로처럼 명예의전당 갑시다!!  기멘수!!
    레디너스 16-06-10 13:50
       
    변역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코리아 16-06-10 22:41
       
    감사하게 읽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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