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에서 2세 남아아가 악어에 끌려간 것으로 추정돼 경찰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CNN은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리조트의 인공호수 인근에서 2세 소년이 오후 9시 20분 경 악아에 끌려가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호수에 사는 악어가 갑작스럽게 나와 아이를 끌고 갔다고 진술했다. 당시 옆에 있던 부모는 악어를 잡기 위해 현장으로 뛰어갔지만 아이를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색대는 4시간동안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소년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