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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5 20:53
[미국] [美기사번역] 오승환은 메이저 타자들을 지배하고 있다
 글쓴이 : 벨라시티
조회 : 29,065  
   http://www.beyondtheboxscore.com/2016/8/29/12682414/seung-hwan-oh-card… [1290]



Seung-hwan Oh is dominating
big league hitters


오승환은 빅리그 타자들을 지배하고 있다


The Cardinals made the bargain signing of 2016

as Seung-hwan Oh has proven himself to be an elite relief pitcher.


카디널스가 2016년 저렴한 금액에 계약한 오승환은 최정예 불펜임을 스스로 입증해가고 있다.


beyondtheboxscore_com_20160905_142522.jpg



Baseball is currently in the midst of an unprecedented relief pitching market. To acquire elite relief talent will cost a team either its top prospects in trade or a huge amount of money in free agency. Even guys without the label of "proven closer" are getting paid a hefty sum for their services.Just take a look at the free agent relief pitchers who signed eight-figure contracts before the 2016 season.


MLB는 전례가 없는 불펜투수 시장의 한복판에 있다.

뛰어난 불펜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드를 통해 톱 유망주를 내주거나

FA에 거액을 쓰거나 하는 대가가 따른다.

"입증된 마무리"라는 라벨이 없는 선수들에게조차 적지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

2016년 이전에 천만불 이상의 금액에 계약한 FA 불펜투수들을 살펴보자.


beyondtheboxscore_com_20160905_142548.jpg




Mark Lowe and Tony Sipp,woof.

Even aside from those two total disasters that’s still quite a lot of money for,

other than Shawn Kelley, a lot of middling to bad performances.


헐~ 마크 로위와 토니 십,

아직도 큰 돈이 더 들어갈 이 두 폭망을 제껴놓고도,

숀켈리를 빼고는 죄다 제 값을 못하고 있다.


With With the cost of impact relievers now through the roof, finding a steal can be a huge windfall for a team. The Mets signing Addison Reed for one year and $5.3 million to see him produce a 2.01 FIP and 2.0 fWAR to this point in 2016 has been a huge bargain bin acquisition. Striking gold like that is rare, though, which is why one relief acquisition from last offseason stands above the rest: the Cardinals' signing of Korean pitcher Seung-hwan Oh.


요즘 잘하는 불펜들의 가격이 급등했지만,

싸게 영입한 선수가 팀으로서는 의외의 횡재가 되기도 한다.

메츠는 에디슨 리드와 1년 530만불의 계약을 맺었는데

이번 시즌 현재 2.01 FIP,2.0 fWAR를 기록중으로 엄청난 대박을 맞았다.

지난 오프시즌 카디널스가 한국인 투수 오승환과의 계약으로 불펜 영입을 했는데

이런 노다지를 캐는건 정말 드문일이다.


Prior to his move to Major League Baseball, Oh had spent nine seasons with the Samsung Lions of the Korean Baseball Organization (KBO) followed by two years with the Hanshin Tigers of the Japan Central League (JPCL). In the span of those 11 seasons, he posted a 1.81 ERA, 0.85 WHIP, and 5.18 K/BB. With consistently exceptional performances in late-game situations, Oh earned a spectacular nickname that anyone who grew up with video games will appreciate: "The Final Boss."


MLB로 오기전 그는 KBO 삼성라이온스에서 9시즌을 보냈고

일본 한신타이거스에서 두시즌을 보냈다.

그 11년간 그는 1.81 ERA,0.85 WHIP, 5.18 K/BB를 기록했다.

게임 종반 꾸준히 훌륭한 활약을 보이면서 오는 비디오 게임을 하며 자란 이라면

누구나 이해할만한 "더 파이널 보스" 라는 굉장한 닉네임을 얻게 됐다.


Oh would bring those impressive numbers and his incredible nickname overseas in 2016 by signing a one-year deal with the Cardinals that totaled just $5 million after incentives. The deal included a team option for a second year that can be worth a total of $6 million with certain undisclosed performance bonuses. After what he’s done in his first season with the Cardinals, we can consider that option as good as picked up. Check out Oh’s numbers this year and where they rank among the 142 qualified relievers.


오는 인센티브 포함 총 500만불에 카디널스와 1년 계약을 하고

2016년 그의 인상적인 성적과 엄청난 닉네임을 가지고 건너왔다.

그 딜은 2년째 팀옵션을 포함하고 있는데 알려지지않은 실적 보너스를 포함해

총 600만불을 수령 가능하다.

그가 카디널스에서 첫시즌에 해낸 것을 감안해보면 그 옵션은 이미 받은것과 같다.

오의 올시즌 성적을 체크해보고 그 스탯들이 142명의 규정 이닝 불펜 투수중

몇 위에 랭크돼있는지 보자


beyondtheboxscore_com_20160905_142608.jpg


In nearly every important statistic, Oh ranks near the top (except the contact numbers where he's near the bottom, but that's a good thing!). He combines a well above average strikeout rate with a below average walk rate to place 10th in strikeout minus walk percentage. His swinging-strike rate is elite because while Oh induces a ton of swings, batters have a difficult time making contact, especially and most importantly on balls in the strike zone. All of this dominance has led to 2.3 fWAR, trailing only Dellin Betances and Kenley Jansen in the category. Oh is surrounded by elite company in his first year of Major League Baseball.


거의 모든 중요한 스탯에서 오는 탑 레벨이다.

(바닥에 가까울수록 좋은 컨택트 성적만 제외하고)

그는 평균보다 꽤 높은 삼진율과 평균 이하의 볼넷 비율의 조합으로

삼진-볼넷 %에서 10위에 올라있다.

오는 많은 스윙을 유도해서 스윙 스트라이크율도 꽤 좋다.

타자들은 배트에 갖다 맞히기도 어려운데

특히나 가장 중요한건 스트라이크존의 볼에 고전한다는 것이다.

이 굉장한 기록들은 2.3 fWAR로 베탄시스와 켄리 젠슨에 이어 3위이다.

오는 MLB 첫 시즌 최고의 동료들에 둘러쌓였다.


When Trevor Rosenthal stumbled in June, finding himself seemingly unable to throw a strike, Mike Matheny turned to Oh to fill the team’s closer role. He has taken over the job without missing a beat. With help from Brooks Baseball, let’s take a look at the main two pitches Oh is working with.


트레버 로젠탈이 6월에 부진에 빠지며 스트라이크를 집어넣기도 힘들어 보였을때

매시니는 팀의 마무리역에 오를 앉혔다.

그는 조금의 실수도 없이 그 일을 수행했다.

브룩스 베이스볼의 데이터로 오의 잘 먹히는 두개의 주력 구종을 확인해보자.


beyondtheboxscore_com_20160905_142629.jpg


While he does also have a changeup that he utilizes exclusively against left-handers, most of the time Oh attacks hitters with a fastball and slider combo. The most noticeable thing about this chart is that there is nothing here that immediately makes you think these pitches are dominant. The velocity on each pitch is good but not out of the ordinary. The movement is about what you’d expect from quality fastballs and sliders. If anything, it’s a bit of a surprise that the slider doesn’t have more horizontal movement to it, as you would expect a bit more cut to the pitch. Regardless of any movement shortcomings, however, the slider is a legit out pitch for Oh.


또한 좌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던지기도 하지만

오는 거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콤보로 타자들을 상대한다.

이 차트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우리가 이 투구들이 압도적이라 생각할만큼 팍 꽂히는게 없다는 점이다.

각 구종의 속도는 좋지만 그리 특별난건 아니다.

무브먼트는 괜찮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에 기대하는 수준정도이다.

놀라운 뭔가가 있다면 우리가 좀 더 꺾이길 기대하는 것에 비해 더 큰 횡 변화가 없다는것이다.

이런 무브먼트의 결점이 있음에도 그의 슬라이더는 아웃을 잡는 좋은 구종이다.



여기 오가 멜빈 업튼 주니어를 바보처럼 만들고 있다.

Here he is making Melvin Upton Jr. look silly:

daum_net_20160907_015031.jpg


게다가 좌 타자에게 던지는것도 두려움이 없다는걸 입증하고 있는데,

오가 포수 주문에 맞춰 프레디 프리먼을 놀리고 있다.

Proving unafraid to throw the pitch against lefties as well,

here’s Oh fooling Freddie Freeman with the offering:

daum_net_20160907_015057.jpg



Observing that Oh has good but not mind-blowing stuff leads us to look at his command. While it’s hard to quantify a pitchers’ precise command, general control of the strike zone is something we can examine. In this three-part gif of Oh’s pitch usage, observe how he attacks hitters up in the zone with his fastball, to his glove side in one very specific target area with the slider, and then to his arm side with the changeup against lefties.


좋은 편이긴 하지만 압도적이지는 않은 오의 공은 그의 커맨드를 보게 만든다.

투수의 정확한 커맨드를 정량화시키긴 어렵지만 스트라이크 존의 전반적인 컨트롤은

어느정도 알아볼수 있다.

아래의 세가지 컷으로 만든 gif 를 보면 그가 타자들을 상대해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존을 어떻게 공략하는지,

슬라이더를 가지고 아웃사이드의 매우 일정한 목표지점을 어떻게 공략하는지,

좌타자에게 체인지업으로 인사이드 공략을 어떻게 하는지 볼 수 있다.

Oh_Zone_0.gif


While Oh doesn’t sit in the upper 90’s like so many relief pitchers do nowadays, he doesn’t need to. He’s got a good fastball, a good slider, a changeup to mix things up against lefties, and exceptional control. That’s a recipe for success in any league.


With such a long and excellent track record in Korea and Japan along with this arsenal and impressive control, it’s curious that more teams weren’t in on Oh in the offseason. Perhaps it was his age. Maybe teams were concerned that the stuff wouldn’t play against major league hitters. Regardless of the reasons the 29 other teams passed, the Cardinals have once again outmaneuvered their competition, and Seung-hwan Oh has shown that his unrivaled nickname is completely justified.

"The Final Boss" indeed.


오는 최근 많은 불펜 투수들이 던지듯 90마일 후반의 빠른 볼을 던지지 않지만

그는 그럴 필요가 없다.

그에겐 좋은 패스트볼과 좋은 슬라이더, 좌타자에게 섞어던질 체인지업이 있고

우수한 컨트롤 능력이 있다.

그거라면 어느 리그에서도 성공할수 있는 레시피이다.

이 무기들과 인상적인 컨트롤을 가지고 한국과 일본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훌륭히

쌓아온 성적이 있음에도 오프시즌 오에게 더 많은 팀이 입찰하지 않은것은 이해가 안간다.

아마 그의 나이때문이었을것이다.

구단들은 그의 구종들이 메이저 타자들에게는 통하지 않을거라 걱정 했을것이다.

29개의 다른 팀은 무관심하게 지나쳤고 카디널스는 다시 한번 경쟁의 의표를 찔렀다.

그리고 오승환은 그의 천하무적 닉네임이 완전히 들어맞다는걸 보여주고 있다.


진정한 " 더 파이널 보스" 이다.




번역: 벨라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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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16-09-05 21:56
   
재밌는 기사네요. 돌부처의 성공 분석...
유수8 16-09-05 23:19
   
기사 감사합니다... ^^*
산진달래천 16-09-05 23:26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러키가이 16-09-06 00:56
   
"The Final Boss" indeed 진정한 " 더 파이널 보스" 이다.

마지막 멘트가 ~~~ ㅋ~~ㅑ~~~
애니비 16-09-06 06:13
   
압도적이라 생각할만큼 팍 꽂히는게 없다 저기서도 저런 얘길 듣네ㅎㅎㅎ
순대천하 16-09-07 17:35
   
dol butcher
세발이 16-09-08 16:15
   
킥킹동작이랑 볼을 잘 숨겨던지는 멘트는 없네요...
멍든감자 16-09-11 21:28
   
덕분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감사!
NiceGuy 16-09-12 01:36
   
The Final Boss
핸드 16-09-15 17:26
   
패스트볼이 한가운데 꽂히는 비율이 장난이 아니군요.
대단합니다.
특급 16-09-16 08:08
   
기사 내용 재미지다~ ^ ,. ^ 잘 봤습니다~!!!
겨우리 16-09-19 20:12
   
신인왕은...과연....
시루 16-09-20 10:05
   
진짜 다른 구단드은 왜 입찰하지 않았을까 한국에서 일본에서 세이브왕 했던 선순데... 메이저에서 저정도 나이는 흔하고 장기계약도 아니고 단기인데... 특히 아시아 투수는 타자에 비해 어느정도 인지도도 있고... 하여튼 카디널스는 대박 맞았네요...ㅎ
Joker 16-09-21 13:42
   
좋은 번역내용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번역을 아주 깔끔하고 부드럽게 잘 하시네요. 쉽지 않은 건데.
앞으로도 좋은 기사들 부탁 드립니다.
dprtmzkf 16-09-24 11:56
   
잘보고 갑니다~!
산소아까비 16-10-12 02:55
   
마무리 투수때문에 땅을 치고 후회할 팀들이 굉장히 많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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