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평생 9조 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미국의 억만장자가 마지막 재산의 사회 환원 약속까지 지켰습니다.허솔지 기자입니다.<리포트>자신의 기부로 조성된 병원 정문에서 신분증 검사를 받는 남성,
억만장자 기부왕, 척 피니입니다.기부한 곳에 본인의 이름을 새기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종종 겪는 일입니다.대학 졸업 후 공항면세점 체인으로 큰 돈을 번 피니는, 한 때 경제지에 '돈만 아는 억만장자'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그러던 중 사업체가 분규에 휘말리면서 회계 장부가 공개됐는데, 발견된 것은 뜻밖에도 엄청난 규모의 기부 명세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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